면 가면라이더.


어그로 끌어서 미안하다. 이거 말하려고 그랬다.

졸려서 말이 개판 오분전이니까 내 말 이해 안되면 댓글로 질문 달거나 [릴레이/멸망) 프롤로그] 봐라.

https://arca.live/b/writingnovel/45262617?category=%EB%B0%B1%EC%9D%BC%EC%9E%A5&p=1



신입들 요새 막 생겨나던데 특히 잘 들어라.

우리 지금 릴레이 소설 하나 하고 있다.

채널 자체적으로 하는 거니까 따로 닉언을 하는 급이 아니면 친목으로 아웃될 일도 없는 클-린한 릴레이지.

참고로, 이전화를 안 봐도 쓸 수 있는 릴레이다.


주제는 [멸망]. 어느 날 전세계에

"허접♥ 허접 인간들은 다 죽어♡" 식의 문자가 뿌려졌고

24시간이 지난 후부터 전세계에서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멸망이 실현되었다는 설정이다.

마을마다, 도시마다, 혹은 건물마다 다른 방식의 멸망이 인간들에게 들이닥쳤다는 거지. ㅇㅇ.


우리가 할 일은 그 [마을마다 다른 멸망의 방식] 을 하나씩 생각해내서 쓰면 된다.

전개 자체는 현재 옴니버스 비슷한 형식이지.

이게 설정 끝이다. 뭘 쓰든 너네 자유다 ㅇㅇ.


아, 다만 한가지. 이런 계열이 그렇듯이 정부는 마비 된 지 오래다.

조금 남아있거나 비밀조직 같은 게 있는 거면 모를까,

아예 국가 차원으로 체계적인 연락망이 살아있는 건 안된다고 보면 된다.

혹여나 꼭 하고 싶으면 이전 릴레이들 잘 봐보고 안 겹치는 나라로 선정해서 해라.

이게 끝임. ㅇㅇ 진짜로.



아직 감이 안 올 거다.

멸망이라고 해도 뭐라는 건지...

그냥 내 마음대로 토마토케찹을 코에 뒤집어쓴 거대치와와가 건물을 부수는 얘기를 써도 되는 건지...


결론부터 말하면, 된다.




예를 들어

7화에서 멸망은 핵폭탄+좀비 창궐이었다.

전형적인 멸망의 방식이지.

알기 쉽고. 멸망이라고 납득하기 쉽고.


하지만 1화에서 멸망은 서해안 쪽 어느 시골에, 인식개변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작중에서 마을 자체의 존속이 걸린 인식을 하나 바꿨다.

이런 소극적인 멸망도 충분히 허용된다는 거다.


3화? 어딘가의 마을에 식물과 인간의 입지가 역전되는 식으로 나타났다. 식물이 인간처럼 말하고 인간은 식물한테 길러지는 거다.

2화? TS빔이 흩뿌려졌다. 끝이다.

6화? 건물 하나를 난교파티장으로 만들었다. 끝이다.


감 오지?

그냥 네 마음대로, 속된 말로 ㅈ대로 써놓은 후에

'이게 나의 멸망이다' 라고 하면 된다.


살 떨리지 않냐?

병맛 하나 기막히게 써 놓은 다음에

"이게 저희 마을의 멸망이에요 흐규흐규" 하는 거 해보고 싶지 않냐고.


곤드래볼 레볼루션을 보던 관객들이 어이가 없어서 뒷목 잡고 쓰러지는 거 보고

"이게 내 멸망임 ㅋㅋ" 해보고 싶지 않냐고.


다 된단 말이다.

그런 거 다 된다.


그냥 네 마음대로 싸질러라.

개초딩이 쓴 글 아니면 어차피 우리 채널은 욕도 잘 안 하니까.

개초딩이 쓴 글조차 욕 거의 안 박히는 채널이니까.



얘기가 길어졌다. 미안.

요약하겠다.

1.신입들이 잡기에 딱 좋은 릴레이 소설이 지금 있다.

2.옴니버스 비스무리해서 설정 신경 쓸 것도 쥐톨이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