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왕건제라니 정신이 돌아도 제대로 돌았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인간을 다스리는 게 인간이 아니라면?

한 지배자가 부당한 명령을 내리고 폭리를 취한다고 해서 모두가 총구를 지배자에게 돌리지는 않지


돌려도 돌린자들은 처리당할 뿐이지 왜 처리당하는 걸까? 

근본적인 이유를 보면 모두가 자신의 역할놀이에 심취해 있는게 크지


모두가 지배자에게 총구를 지배자에게 돌리면 모든것이 해결되는 것 이지만 역할 놀이에 심취해 서로가 서로를 물어 뜯는거지

만약 그 지배자가 인간이 아니라면? 인간은 과연 총구를 돌릴까?


그 답은 나 자신이 짐승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알게 되었다.

인간은 역할 놀이에 죽고 사는 존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