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좆같네. 씨발 진짜. 누가 씹덕새끼들 아니랄까봐.


뭐, 주식보냐?  허이, 재미 없어서 이제 그런거 안한다며? 한강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손주 보고싶다고 부르던?


....손절 친 지가 언제인데 그러냐. 이 개새끼야. 


 잘랐다가 붙인지가 몇번인데 그러냐. 이 씹새끼야. 


.......


니가 뭐 홍진호야? 3번 연속으로 당하게?


야이 씨발년아.


야 너 그 종목 이름 뭐였냐 뭐 보지철물?  이 새끼야 니가 정신이 있는 새끼냐? 그딴데에 3천을 꼴아박게?


 보직철물.  말은 바로해라. 


그거나 그거나. 씨발 그 돈을 오피에 박았으면 어휴. 꼬추 헐었겠다. 


  옆 사람듣는데 좀 조용히좀 해라. 어? 상스럽게 그게 뭐야? 그리고 할아버지가 거기서 왜나와? 너 그거 엄연히 패드립이야. 알아?  이 씨발 할아버지 장례식장도 온 놈이 그래서 되겠냐? 할아버지가 너 얼마나 좋아하셨는데. 


 알지 새끼야. 그러니까 더 그러는거지. 니 할아버지 성격에  너  주식으로 꼴은 돈 직접 봤으면  내가 이러는거 이해 하실껄?


 아니다 .구라 안치고 벌떡 일어나서 니 머리채 잡고 한강 갔다. 내 돈 내놓으라고, 100프로.  씨발 3번 다 잃은거 다 합치면 차가 몇대냐? 니 지금 밖에 대놓은 저 좆구린 파란색 스파크보면 뭐 생각 안나? 씨벌 물려 준 돈이 얼만데. 손자가 경차를 타?


 몰라 이 씨발놈아. 아니 근데 이 새끼는  자꾸 은근슬쩍 선넘네? 내가 그 이야기 하지 말라고 몇번을 그랬냐. 이제 그만 한다며.


 너도 갚는다며 이 개새끼야. 어? 집에서 쫒겨나고 갈 때 없던새끼 보증금 구할 돈 없다 빌빌대길래 빌려 준 돈인데, 그 보증금 빠진지가 벌써 몇 달이야? 씨벌 그때 임신했어도 새끼야 애가 벌써 돌잔치는 했것다.


바빠서, 그랬다니까...... 


 바쁘긴, 씨발. 주 5일 꼴랑 8시간 알바 뛰는 새끼가 바빠봤자 얼마나 바쁘다고. 안부 카톡을 한번 못 보내냐? 너는 그리고 그게 주 6일 12시간 2교대 하는사람한테 할 말이라보냐?


 .....미안해. 갚을게 꼭. 


.....


후......



 아니 뭐 너 시무룩하라고 하는 말 아니고..... 에휴. 됐다. 뭐 많은 돈 아니니까 돈 생기는대로 갚아. 진짜로. 야 나도 나이 마흔 다

되어가는데 꼴랑 2백가지고 이런 추잡한 말 해야겠냐? 어휴 븅신.


사실 그래서 지금 뭐 하나 하고 있어. 부업으로.


응? 뭐하는데. 그거 뭐 재밌는거 하면 한번 나도 좀 보자. 


야. 여기.


......뭐냐 이 좆같은 제목은.


 어허, 그렇게 매도하면 쓰나. 엄연히 조회수 냥냥하게 챙겨주는 작품이신데.


아, 이거 니가 쓴거냐?


물론.


하......존나 어지럽다. 씨발 이걸?


뭐 새끼야.


 하.....진짜. 너 씨발, 친구들한테 동네 방네 떠들고 다니던 생각 해 둔 비즈니스라는게 설마, 이거였냐?


 얘가 얘가. 뭘 좆도 모르네. 요즘 이 웹소설 시장이 얼마나 커 진줄 알아? 이새끼야 유튜브 광고로도 하루종일 홍보하는게 

이건데 너 몰라?


유튜브 프리니엄 결제한지 2년차다. 유튜브 아직도 광고 하냐?


그럼 뭐. 인정. 


 아 뭐 여하튼  형이 또, 문학 소년이었잖아. 그래서 따악. 응? 전공을 살리기 위해서 이 문학계에 다시 섰다 이 말이야. 


아 맞다! 너 씨발 국문과였지?


그렇다!


 아. 시발. 이새끼 하루종일 명호랑 듀오 돌리길래 나는 같은 철학과인줄 알았는데 아 맞다. 너 국문과였지. 그래. 그러면 뭐 

이해가 가네. 


야 너도 좀 봐봐. 내가 또 이번꺼 진짜 기가 막히게 썻다니까?


줘봐. 그럼 좀 읽어보게. 


호오......


어때?


오오오오오? 이야. 니가? 이걸?


천고의 노력 끝에 탈고한 작품이다. 후.....나의 노고가 느껴져?


크으으.....호방한 이 기세봐라. 진짜 니가 이런 재능이 있었어?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의 시와  또 어머니. 아아!


.....일절만 해라. 


음음. 그건 그런가? 뭐 여하튼. 


그래서 돈은 좀 벌리냐?


어디보자.... 하나 둘 셋. 여기 세 손가락, 보이지?


 아 진짜? 


 그래. 이 새끼야 그정돈 벌지. 어? 내가 이정도 사람인데.


 캬 씨발. 삼백이라니. 진짜 씨발 내가 삼백 벌려면 추가 근무에  차를 몇개를 까대기 해야되는데.  아니 씨발  300 벌면 , 돈 금방 갚을 수 있는거 아니야? 이 새끼야. 돈 내놔. 어?


아니, 그 씨발 300 벌면 내가 자키 끌어가면서 마트 일 하겠냐?


그럼 뭐 얼만데?


  삼십. 새끼야 삼십.  


......삼십? 그래  그거면 이해 한다. 야 씨발 난 뭐 이딴글이 300 받는다고 했으면 진지하게 나도 전업해야하나 생각 했다 잠깐. 


이새끼 삽십이라 하니까 존나 무시하네. 야 글 써서 30이라도 벌기가 쉬운줄 알아? 나가서 땅을 파봐 새끼야 30이 나오나.


 근데 그런 분이 아까는 대체 뭐 보고 그렇게 씨발 씨발 거렸던 거냐? 30씩이나 벌어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절이라도 해야지 댓글

보고 욕은 왜 해?


 그, 댓글이 응? 자꾸 좆같은 소리를 하니까.


뭐가? 


아니 야 이 씨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자.


뭐?


.....처녀가 그렇게 중요하냐? 


.....그걸 왜 나한테 묻냐?


 아니, 하두 등장 인물 나올 때 마다 처녀에요? 처녀입니까? 이거 비처녀 각 아니에요? 걸레년들 보는거 싫은데. 이지랄 하니까 그러지.


아 그래? 진짜, 레전드긴 하네. 


그래서, 대체 씨발 처녀가 어떤 기분인가 궁금해서. 내 주변에 그럼 누구한테 물어보겠냐? 휴가나와서 부대 근처 여관바리한테 아다땐 영철이한테 물어볼까?


씨발. 그새끼 연락은 되냐? 


 몰라. 씨발. 뭐 지방 내려가서 트레이너 한다는데 알아서 잘 살겠지. 여하튼.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 니가 뭐 지금 행색은 이래도 한때 좀 나갔잖아? 딱 오도바이 타고 교문 앞에서 아주 지랄발광을 떨면서 말이야. 양아치의 입장에서 설명좀?


야 이씨....양아치라니. 반가의 도를 지키던 협객이라 해 주면 안되겠냐?


 지랄. 협객 새끼가 지나가는 코흘리게 돈을 그지랄로 털어먹었냐?  똥싸는 소리 말고 그 프로페셔널한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냐니까?


흠...... 처녀라........


 야 씨 이걸 뜸을 들이냐?  씨발 수지구 아다 폭격기 어디간거야? 응? 누구 먹었다 누구 조졌다. 누가 막 좋아서 부르르 몸을 떨었다.  이 뒷간에서 항문 조이듯이 털었던 아가리는 다 어디간거냐?


 아이씨. 이게 좀 먹어본지가 오래 되서 그래. 그게 벌써 그리고 몇년전이냐? 새끼야 그떄 사고쳐서 애 낳았어도 애가 벌써 중학교는

들어갔겠다.


 아 그래서. 어땠냐고.


흠.....전문가적인 측면으로 봤을때는 


봤을때는....?


 솔직히 기술적인 부분은 좀.....별로지? 쪼이는건 역시 관리 잘 한 미시가 짱이야.  경험상으론. 특히나 이 자전거가 진짜.....진짜.....


.......


뭘 그렇게 보냐?


야 씨..... 너 거기까지 갔냐? 


왜? 뭐가 문제야?


쓰읍. 이거 진짜 안될 새끼네. 양아치 맞잖아 아직도? 


뭐? 아.... 뭐 미시? 지랄 야 다 해 다. 나만 그러는게 아니라. 


 남편 앞에서 읊을 유언이라 하기엔 조금 짧은거 같다. 똑배기 깨지면서도 그럴래?


개소리좀 그만해라. 경험 짧은거 티 내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아마 그 남편도 내 앞에선 역정 낼 지 몰라도 백프로, 부인 말고 다른 뒷구녕 있을껄? 


새끼가 하여튼. 건전하게 사는 멀쩡한 커플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 너 그 말 재영이 형 앞에서도 할 수 있냐? 


응. 사이클 모임 재영이 형이 소개시켜 줬어, 병신년아.


.....지랄.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그 형이 얼마나 순수한 사람인데 무슨.....


.....븅신, 됐냐?


아니 이런 씨발. 고재영 씨발새끼 나한테는 이런 말 한마디도 안하던데?


 그야 니가 씨발.....찐따 냄새가 나니까. 입도 존나 싸고. 


.......


 말은 한마디도 못하면이 씨 술 그렇게 좋아하는데  이거 좀 알고 있는 상태서 술좀 처먹어봐라. 어? 아주 동네 방네 소문 다 낼텐데 . 아. 좆됐다.  이거  말하면 안되는데 괜히 말 해 줬나?


씨발새끼.


 그래 임마. 인간이 뭐 어쩌구 저쩌구 하던간에 사회가 정글이고 인간은 짐승이다. 기혼이건 미혼이건  다 술 쪼까 들어가면 남자와 여자가 딱! 만났다? 이 교미를 피 할 수가 없어요. 응? 그냥 진짜 야생이라니까 야생.


.....그래. 뭐 아무튼. 그래서, 이 씨발 처음 질문이었던 처녀는 어떤데? 기술적으로는 밀린다 치고 그래서?


이 그래. 기술적으로는 조금 밀려도 그 처녀만의 그 향취가 또 있지. 


.....어떤?


하.....이게 이게 많이 하다보면 그게 있어요. 응? 어릴때는 잘 몰랐는데 이게 또 한참 여기에 미쳐 살다보면 말이지.....이게 또 한참 달리고 찍 싸고 나오면 마음이 공허해.  뭔가 다 가진거 같다가도,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기도 하고 뭐 그런, 오묘한 느낌?


.....그래서?


 근데 이 처녀라는게 말이다. 그..... 그때가 좋아. 경험 많은 미시나 프로페셔널의 느낌에 비하면.....할때는 투박하기 그지 없는데, 여하튼 끝마치고나면. 그 공허한 기분에 어쩔 줄 몰라 할 때 말이지. 그때 딱, 얼굴을 바라보면 이게 기쁜건지....슬픈건지 모를 그 얼굴.

그 얼굴이.....흠....달콤하다고 할까?


뭔가 씨발 알아 듣기 좀 힘든 단어 같은데. 무슨 의미지?


 그.....여하튼 그 뒷맛이 조금 다르지. 첫 남자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분명 있긴 한데, 그 또 끝마치고 나면 마치 경기라도 끝난 듯 

뒤돌아서는 년들과는 다르게 달달한 그 분위기가, 좋아. 어찌 어찌해서 내가 너한테 이걸 건낸다 같은 그 기분.  이제 어쩔 수 없게

되었으니 너는 나에게 예속되었다 같은? 


.....좀 취했네. 막 안하던 표현을 쓴다?


 많이 마셨지. 요즘엔 간이 나빠졌는지 그날 그날 주량이 그냥 왔다 갔다 한다. 하.....미란이...... 보고싶다..... 지금쯤이면 결혼 해서 애도 있을텐데.....


뭐, 정미란이? 


어 니가 어떻게 아냐?


니 페이스북에 아는 사람으로 있길래 봤지. 결혼해서 남편이랑 하하 호호 하면서 사이에 애까지 끼고 사진 찍어놨던데.


하......그래..... 너도 그렇게 가 버렸구나...... 이 기분, 걔네 남편도 좀 알았음 좋겠는데.....


......


 딱 이렇게 술자리에 불러 앉혀서, 내가 당신 마누라 첫 남자요. 하면서 술잔 주고 받으면서. 말 하는거지.  미란이가 빵댕이 후드려 까는걸 그렇게 좋아 했었는데.....하면서  서로 공감대 형성도 좀 하면서.


.....공감대 형성 하다가 누구 하난  뒤질 꺼 같은데?


히.....그런게 있다......


진짜 개 또라이 새끼네 어휴. 누가 누구보고 병신이라고 하는건지.


여하튼, 결론. 처녀도 처녀만의 맛이, 분명있다. 


그래. 그 눈 보니까 이유가 있긴 한가보네.  


그래서 궁금증은 좀 풀리냐?


아니. 더 모르겠다. 그 기분.


 야, 그리고  솔직히 그 너 어짜피 보는 소설 보니까 그냥, 애들 보는거 같은데 뭘 그렇게 생각을 하냐. 어짜피 섹스 한 번 못해본 애들이  보는 글인데.....그냥 해 달라는대로 다, 해 줘라. 


.........


판타지라매, 그 환상이니까 보고 좋아 하는거지. 뭘 거기다가 현실이 어쩌구 하고 있어.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


역시, 그게 맞나.


그래. 땅 파서 돈나오는거 아니라며. 30이라도 챙겨주는 애들 있으면 잘 해줘라. 어설프게 뭐 또 개소리 싸지 말고.


......그런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