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돌을 디뎌 뒷담을 듣다.

대담은 당당, 대답은 단답.

뒤돌아 뛰어 돌담집에 다다랐다.

도듬문을 단단히 닫았다.

돌담도 뒤뜰까지 더 덧댄다.

돌다리도 두들기고 디디자.

달동네에 달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