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이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무례하군. 저 자는 내 아내요."

"... 아! 젊은 아내분을 두셨군요.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부부가 서로 닮아 착각한듯 합니다."

"나와 제 어미의 피을 반반씩 물려받았으니 그럴 만 하지."

"?"

"침소에 누워 있는 자가 내 아내의 *자당이요."

"가, 같이 사실 줄은 몰랐습니다."

"*자친을 부양하는 일은 당연한 것 아니겠소."


*자당: 남의 생존해 계신 모친을 높이 부르는 말

*자신의 생존해 계신 모친을 높이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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