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동물이라는 게 서로가 서로와 관계를 맺어서 하나의 사회를 구성하는건데 약육강식 사회는 그런 사회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생각함
지금 현대사회가 약육강식인 건 맞지만, 최초의 인간들은 협력을 통해 생존하는 생존프로그램을 택했고, 이에따라 DNA에 각인된 내용이 지금까지 내려온 것 같음.
단체 생활이 인간의 생존에 있어서 더 유리한 형질이기 때문에, 이를 가능하게 만들고, 유지하는데 유리한 선은 하나의 생존본능으로서 각인된 거지. 그게 단체를 유지하는데 더 유리하니까.

만약에 인간이 처음부터 약육강식만이 존재하고 협력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 떨어졌었다면, 생존을 긍정하는 사회상(미덕)이 만연했을 거고, 어쩌면 그에 따른 내용이 DNA에 각인되었을지도 모를 것 같음. 

선을 '공동체 유지 밑 형성에 유리한 생존형질'로 설정한다면 그건 내재될 수 있다고 봄.
유전적으로 그게 각인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본능적으로 '이게 옳아'라고 말하는거지
그걸 세뇌시키는 존재가 인간 한 명이 살아가는 사회가 아니라.
DNA가 세뇌시켰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중세시대의 가치관과 지금의 가치관이 다르다!
과거 사회와 지금 사회의 가치관이 다르다!
이런건 인간의 판단이 들어간 정의나 사회관 같은 거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문제고, 선이라는 건 인간이 공동체생활을 한 이후로부터 별다른 변화없이 유지되었다고 생각함. 
아주 긴 시간 동안 태어나는 인간마다 DNA에게 선이라는 걸 주입받았기 때문에 선은 대부분의 인간이 가진 보편적인 형질이 되었다. 라고 생각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