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을 섬기는 이들이여.그대들이 이 기사단에 들어오는것을 그대의 가족도.그대의 신도 자랑스럽게 여겼길 바란다.지금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물질적 풍요와 함께 정신적 풍요도 올라가면서 이제 신들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는 멀리 갔다.우리의 신들은 이제 죽을수도 있고 약해질수도 있다.그럼 어째서 우린 신을 섬기는건가?.


그 이유야 간단하다.그것이 우리의 역사이니.오랜 세월동안 우리는 신들을 믿으면서 그들에게 때로는 벌을.때로는 축복을 받았다.물론 축복을 받은경우가 더 많겠지.허나 이젠 신들이 오히려 우리의 보살핌을 요청하고있다.우리는 기꺼이 그 요청을 받아들일것이다.이것의 우리의 문화이고 우리의 역사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것이다.신들이 모든것을 좌지우지 하는 신들의 시대는 사라졌지만 이제 신과 피조물이 공존하는 시대가 왔다.우리는 그 시대의 신과 피조물의 경계를 지키는 파수꾼이 될것이다.이 모든 행동은 오로지 신앙을 위해.즉 믿음을 통해 행해질것이다.


물론 우리 기사단이 모두 신을 위해서 일하는건 아니다.신념을 지키고자 한다면 누구든지 기사단이 될수있다.중요한건 그 신념을 관철하고 행동하는것이 중요하다.다시 물어보겠다.신을 지키는 방패가 되겠는가?.신념을 지키는 방패가 되겠는가?.


신과 인간의 경계를 지키는 파수꾼이 될 각오가 되있는가?.죽는순간까지 신앙을 지키고 신념을 지킬 용기가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대역시 기사단.신념을 지키는 자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