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습니까?"
"생명의 결함은 시작부터 다양합니다. 테라토마, 임신중독증 같은 것은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정신병자는 왜 찐따입니까?"
"날때부터 가진 기질이 한번 붙어버리면 본질과 다를바 없지 않겠습니까?
악질 범죄자들이 과거에 불우했다 한들 그런건 본성이라 치부되기 마련입니다."
"정신병자는 그들과 다르지 않습니까?"
"다르지 않습니다. 당신은 평생을 함께한 세번째 팔을 자르라 한다면 하겠습니까?"
"몸의 결함과 마음의 결함은 같은것이 아닙니다 선생, 둘을 동일하게 보는것은 위험한 생각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하지만 당신은 세번째 팔이 목을 조르려 발악한다면 어찌할거요?"
"너무 극단적인 가정입니다 선생. 애초에 선생이 하는 말은 우생학적 궤변이 아니오? 선생이 주장하는 바는 정신병자가 찐따라는것 아니었소?"
"글쎄, 나의 생각은 민물가재의 집게처럼 단단해서 잘 모르겠수다. 당신은 모르겠지만 논리는 정신병자에게 힘든거요."
"선생의 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당연하지, 전부 다 정신병자의 혼잣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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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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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는 재밌습니다, 그래서 찐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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