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날 너를 화면 너머로 보았다

사람으로 둘러쌓인 전자의 광장 속에서

허심히 감탄토록 하는 너를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

나 오늘도 그대의 마음 보아 적는다


저녁 날 너를 다시 화면 너머로 본다

글과 그림 쌓여가는 소통의 광장 속에서

다시금 의심하게 하는 그것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나 지금도 저 이의 마음 보며 적는다


게이게이야,

게이게이야,

게이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