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거부 못 할 눈에 비쳐진
세상에, 마음을 뺏겨 모여든 아이들
꿈꾸는 환영속 홀려가
일등별 아래 거두워지리
동경 속 만들어진 신의 전당은 빛바래도
가슴 속 새겨들은 별은 사글지 못해
사제가 내건 가면이나 흠잡으며
절대자가 부활하길 기다리던 아이는
전지 전능 완벽 무결을 거부하고
악신과 춤추며 달빛에 세례받아
찬란했던 유적의 땅에,
하늘로 뻗는 신 바벨을 쌓아
술래가 올려든 깃발 아래
숨어든 아이들이 운집해 만드는 별무리에
마스크 던져 춤추고 노래하는 축제야
기다리던 신 시대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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