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길 향해 날아라


저 먼 기름의 앙금을 뚫고
무참히 찌를듯한 날개를 세우고
피어나는 아픔으로

각인된 고동을 애써 무시하며

그래, 날아라

...


"그렇지만 난 새가 아닌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