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꿈, 이룰 수 없을지라도
싸움, 모니터 속이라 해도
슬픔, 애석하지만 존재하지 않는다해도
길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더라도

자존심을 위해 싸우리라
뇌피셜을 믿고 따르리라
잡을 수 있는 것이 흙일지라도
힘껏 손가락을 움직이리라

이게 나의 가는 길이요
분노만이 있고 또 나태만이 있어도
멈추지 않고, 돌아보지 않고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