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간략한 찬반 의견 정리는 아래.


================================

찬성

- 수필 입장에서는 "니들은 소수니까 한방써도 되지?" 하는 느낌이다.

- 수필과 극본은 엄연히 다른 작품이다.
둘을 같이 묶어놓는다는 것은 장르도 비슷하지 않고 비합리적이다.
또한 작품이 수필인지 극본인지 알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
- 수필이랑 극본은 성격이 다르다.
같이 묶는건 기이한 구석이 있다.


/

반대


- 탭 개수가 너무 많다.

관련 지적 사항에 대한 논의사항은 이미 있었는데 단지 느낌만으로 무를 논의도 아니었거니와, 그렇잖아도 탭 개수가 포화 상태에 이른 현 창문챈의 실정상 탭 분리는 거의 이상에 가깝다.

운영회의 탭이 비가시화 되었음에도 이미 만원에 가까운 게 탭 현황인데 탭을 늘린다는 건 이상론이다.

- 해당 탭의 글이 심각한 수준으로 적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수필/극본 탭의 글은 근 한달간 겨우 10개 남짓 나왔다. 분리시엔 탭 하나가 거진 장식용에 가까운 탭이 되기 쉽다.
- 극본 탭에 대한 과도한 편애가 되기 쉽다.근 한달 간의 10개의 글 중 극본 글은 한개도 없었다.
극본 글은 2달 전이나 거슬러 올라가야 1개 나오는데 그렇다면 2달에 하나 나올 글을 위하여 새로운 탭을 개설하는 모양새가 된다.
현 창문챈에서 이 정도 주기의 글들을 위해 탭을 개설해주는 건 [팁] 탭이 거의 유일한데, [팁] 탭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극본 탭이 그러한 우대를 받아야 한다고 보긴 어렵다.
일찍이 [가사] 탭에서 보았듯, 개체수가 적은 탭의 대한 이러한 종류의 우대는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일으키기 쉬웠다.


- 성격이 다르더라도 지금은 글리젠이 적어서 어쩔수 없이 묶여야된다고 생각한다.
향후, 소설이나 시처럼 극본과 수필이 엄청 많아진다면 탭의 분리가 나으리라 생각하지만 현재는 아니라고 여겨진다.
더욱이, 성격이 다른 만큼 웬만하면 첫줄에서 차이점이 보이게 돼 있으니 수필인지 극본인지 알 수 없다는 문제는 다소 애매한 우려로 보여진다.
또한 탭도 더 늘어나게 되니까 만약 할 거라면 탭을 어느 정도 정리한 이후에 분리하는 게 나을 것.
요약하면
1. 지금은 글리젠이 적어서 분리해도 이점이 없다.
2. 글의 성격이 다른 만큼 극본과 수필, 두 개의 차이점이 첫줄에서 바로 보인다.
3. 탭이 늘어나서 보기 힘들어지는 문제가 있다. 분리하더라도 나중에 분리하자


- 현재 수필/극본 탭은 글리젠이 매우매우 적어 한산한 수필과 극본, 두개의 탭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만일 수필/극본 탭을 분리한다면 두 탭은 지금보다 더 황량해질 것이며, 탭 수만 늘어나 글을 보기 불편해질 것이다.






===============================




양측 의견은 대강 이렇습니다.

중복 지우기엔 애매해서 묶기만 함.


완장 입장에서 나오는 의견 같은 것도 녹아있으니
창문챈 유저들이 보기에 그럴 듯하다 싶은 의견으로 투표 바랍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창문챈의 탭 정책이 크게 영향 받을 수 있단 점 유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