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후계자지만 다르게 불렸었던

아니, 후계자도 아니고 제국 그자체였던

불멸의 천주제국은 장렬하게 죽었다


모두가 싫어했고 모두를 싫어했던

서로만이 아군인 귀족의 공화제국은

마지막 영토마저도 모두에게 찢겼다


순은을 바탕으로 세워진 제국은

전쟁과 전쟁으로 순은에게 짓눌렸고

순은의 무게때문에 주저앉아 버렸다


전쟁이 원인으로 세워진 제국은

하나의 여러차례 전쟁을 겪었었고

전쟁이 끝나자마자 제국또한 끝났다


일단은 제국이라고 불리기는 하는데

군사력도 약하고 민족도 하난데

이거를 제국이라고 부를수가 있었나?


일단은 제국이라고 불리기는 하는데

군사력도 강해지고 다민족을 다스리며

진짜로 제국이라고 불려지게 되었어


두개의 전쟁으로 세워진 제국은

하나의 전쟁으로 무너져 버렸었고

부활한 제국마저도 전쟁으로 망했다


제국을 부정하며 세워진 나라는

주변으로 세력을 넓혀나가 버리며

자신을 제국으로서 키워나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