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제나 숨겨야한다.

특히 부정적인 거면 더더욱.

무언가를 숨겨야 한다.

그래야 공격받지 않기 때문이다.


익명성이 보장된 곳이라면

더더욱 숨겨야한다.

조화? 단일? 그런게 있던가.

매일매일 몇 곳에서 싸우던데.


기쁜 일을 올려도.

슬픈 일을 올려도.

누군가는 그것을 보고

개처럼 짖어댈 것이다.

아니. 평생 그럴 것이다.


만약 그것이 짖어댄다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라.

증거를 남겨버린 다음.

심판을 받게 해야한다.

무거운 망치로. 그 자를 단죄해야한다.


만일 그것이 이루어지는 세계라면.

외면 받지 않는 자들에게 위로를 받으며

외면 받는 자들은 안식처를 만들 것이다.

부디 그래다오. 칼보다는 따뜻한 밥과 마음을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