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언제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야겠어.......뭐,앞은 안 보이지만......

음? 이게무슨 소리지?

으...으아아악!!!!!

비명소리? 빨리 가야겠어!

이냄새는 타는냄새.........

화륵! 화르륵!

역시나 가까이올수록 온기가 느껴진다...

그리고 피냄새가 진동한다.....

그리고들리는 바람을 가르는소리..

으윽! 

가까스로 몸을 굽혀 공격을 피하였다.

네놈은 뭐냐?

나는 물었다.

호오? 인간인가........

마침 이녀석으로는 갈증이 안멈추는데.....

덕분에 피맛을 많이보겠군...큭큭큭...

눈앞에서 들려오는 섬뜩한소리......

그리고 피부에서 느껴지는 통증

악마다......

나는 생각했다......

비록 난 악마를 죽이는데 성공했으나....그땐 분노에사로잡혀 있었고...또 나는 눈을 잃었다.....

흥! 하품나오는군! 이제 죽어라!

으으윽!

강렬한힘의 마찰로인해 진동이 온몸으로 느껴지고

팔이 저릿하다......

보이지 않는 주마등이 스쳐지나간다.....

아니....느껴지는 통증으로 미뤄보아....

일격을 막은 나의 칼에 부딪친것같다...

어때? 그만포기하시지?

악마는 나를 기만하며 비웃었다...

아니.....내가죽든...네놈이죽든.....쓰러지지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