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렇게 굳은 다짐을 하였다..

후후후.....그래? 크크큭......

늙은 장님 새끼가 말이많군......

어서 뒈져버리라고.....

호오....말이험하군......악마는 다말이험한가?

입닥쳐 노새같은녀석...

이렇게 악마의 험한말버릇으로 승부는 시작됬다..

그렇게 자세를 잡은 순간.......

악마의 맹렬한 공격이 펼쳐졌다..

나는 소리와 미세한 진동으로 뒤로빠졌다...

비록 눈이 멀었어도 감각만큼은 뛰어난 나였다...

그리고 바닥으로 몸을 낮추며 악마의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일격을 날렸다.

크으윽?

아...아프다....따...따가워.....

이망할 노새새끼가아!!!!!!!!!!!!!!!!!!!!!!

으아아아아!!!!!!!

악마는 땅을 부숴버릴 기세로 공격을 마구잡이로 날리기 시작했다.

뒈져!뒈져!뒈져!뒈져!

뒈져버리라고 이망할 눈먼 노새불알같은 새끼가아아아아아아!!!!!!!!!

크아아아!!!!

.......

힘은 뛰어난데....정확도가 부족하군......

나는 오랜시간 갈고닦은 검술로 큰 힘소비없이

놈의 목덜미를 베어넘겼다.

크아아아아악!! 이...이씨바알 새애끼가아!!!!!!!!!

악마는 끝까지 험한 말을 내뱉으며 죽었다.

흥, 인과응보라고....퉷!

나는 죽은그자리에 침을뱉고는 바람이 이끄는대로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