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기, 가장 큰 개혁이 일어난 세기.

과학적 발전이 훌륭하게 이루어졌고, 외계 생명체, Anomun, 애노먼과 인간의 사이에서 초능력자들이 탄생했다.

하지만 세상은 그것을 원치 않았고, 반이능력자의 편에 들었던 최초의 이능력자, 후유키는 그들을 그들만의 공간, 로어에 보냈고, 그곳에서 그들은 그들만의 문명을 발달시켰으며, 그곳에서 번식했고, 그들의 능력은 나날이 커갔지만, 그들은 여전히 로어에서 갇혀있었다. 능력자들은 로어에 가둔 후유키와 인간들을 증오했지만, 여전히 빠져나올 수 없었다. 그리고 이제, 능력자들과 인간들의 얽혀진 이야기가 풀리기 시작된다.



















"어서오세요, 제시카버거입니다!"

"프랜차이즈 버거 #3 주세요."

시간이 없다. 초조하다.

"주문하신 버거 나왔습니다!"

"안녕히계세요."

나는 프랜차이즈 버거를 입에 물고는 평면이동칸에 탑승했다.

"타임즈? 오랜만이네."

"얼마만이야.. '그 때' 이후로...."

나는 오랜만에 보는 타임즈에게 쑥스럽게 말했다.

"그래.... 참 오랜만이야..."









비밀의 얽힌 열 명의 능력자 이야기, TE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