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은 자신을 악하다 여겼다

정의의 사도가 악당을 막았다

악당도 자신의 양심에 찔렸다

모두가 정의가 옳다고 보았다

악당은 앞으론 아무도 없었다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순간에


사실은 악당인 '정의'의 사도는

선량한 시민을 해코지 하여도

행복한 시민을 때리고 죽여도

맘대로 죽이고 태우고 부숴도

누구도 막아서 쓴소리 못했다


모두가 불행해 보이는 순간에


정의의 사도를 막아설 '악당'은

'선량'한 시민이 오래전 없앴다

정의의 사도는 스스로 여겼다

자기가 옳다고 자기가 맞다고

자신의 양심도 막을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