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한다.
천공을 동경하는 나무는
제 손을 위로, 더 위로 뻗는다고.
사람들은 모른다.
천공을 뚫을수록 나무가
더 깊에 땅바닥에 뿌리내린다는 걸
푸른 하늘을 동경할수록
점점 땅에 단단히 귀속되는데
좁은 시야는 땅 밑을 보지 못해
졸지에 불쌍한 나무는
고결한 이상주의자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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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나무는 위로만 자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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