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vbj2mr5Iww?feature=shared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니


사람들이 하나 둘 쓰러지기 시작한다


그에게 악기란 하나의 무기이자 여인이오


현란하게 움직이는 손가락은 무대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이자


사뭇 진지한 표정은 여인들을 홀딱 반하게 하는 향수이고


그의 표정과 손가락이 사묻혀 나오는 소리는 달밤의 입맞춤과 같으니



악마.


악마를 보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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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전공인데 파가니니 죽여버리고 싶네요

근데 또 노래는 좋아서 이 마음을 글에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