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행 철도여행 05. 강원도 춘천시 춘천역 발 서울특별시 용산역 행


이번화 운임 1인당 8300원


이번화의 열차는 21:09분 춘천역을 출발해 22:30분 용산역에 도착하는 ITX-청춘 2045열차입니다.


ITX-청춘 간단설명: 2012년 처음나온 열차이다. 열차등급은 KTX 다음등급인 특급으로 나오기 전에는 새마을이 가지고있는 등급이였다. 국내 최초로 중간에 2층열차칸이 있다는것으로 유명하다.


오늘은 춘천여행을 왔다.

먼저 소양강 근처 30km구간을 자전거를 타 돌아다녔다.

댐도 보고 숲도 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아 덥지도 않았다.

그후 저녁에 춘천역에서 5km정도 떨어진 춘천닭갈비 거리에 가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었다.

밥을 먹은후 춘천역으로 돌아왔다.


용산행 ITX-청춘열차는 미리 코레일톡으로 결제했다.

나는 6번째칸의 8A자리로 골랐다.


열차출발시간은 21:09분이지만 나는 춘천역에 20:20분 춘천역에 도착했다.

그 이유는 오늘 자전거를 탔지만 더울줄알고 자주 쉬어 열차시간을 늦게잡았는데 시원해서 쉬지않고 달린덕분에

일찍올수있었다.

먼저 춘천역 근처에는 할것이 없어 춘천역 대합실로 올라가 던킨도너츠에 들어갔다.

던킨도너츠에서 던킨 글레이즈드 2개와 올리브 츄이스티 2개,사랑의 빠진하트 2개,스트로베리필드 2개와 카라멜마끼아토 아이스 또,기차에서 먹을 소시지 인 치즈 베이글을 샀다.

도넛을 가져가 자리를 잡아 앉아서 먹었다.

카라멜마끼아토 1입과 도넛을 먹는것을 반복하며 먹었다.

도넛들은 모두 1개씩만 먹었다.

나머지는 열차에서 먹기를 위해서다.

도넛을 다먹고 나니 시간은 20:40분이었다.

도넛은 다먹었지만 카라멜마끼아토는 반정도 남아 남은시간 약 30분중 약 15분 정도 핸드폰을 하며 천천히 마셨다.


카라멜마끼아토를 천천히 마시다보니 시간은 20:55분을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자리를 치우고 음료가 없어 후다닥 던킨도너츠를 나와 옆에 스토리웨이로 갔다.

스토리웨이로 가서 1900원짜리 자연은 알로에음료를 샀다.


20:57분 나는 승차권을 제시하고 개찰구를 지나 승강장으로 올라갔다.

경춘선 일반열차,ITX청춘 열차승강장 모두 스크린도어가 설치해져있었다.

하지만 ITX청춘은 열차문이 달려있는위치가 지하철처럼 되있는게 아닌 기차식으로 되있어서 

일부구간에만 스크린도어가 열리도록 되있었다.


열차출발 12분전 ITX청춘열차는 승강장에 와있었지만 열차불도 꺼둔채 문도 안열려있었다.

승강장에는 경춘선 일반열차에 탑승해있는 사람말고는 아무도 없어 불꺼진 ITX청춘열차와 춘천역 승강장 전체모습을 마음껏 찍었다.


열차출발 8분전 열차안에는 불이 켜졌다.

이때쯤부터 승강장에 사람들이 왔다.


열차출발 4분전 열차문이 서서히 느리게 열리기 시작했다.

열차문이 다 열린후 스크린도어가 열렸다.

일부 처음타는 시민들은 열리지않는 스크린도어에 서있어서 민망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나는 나의 자리인 6번째칸 8A에 앉았다.


21:08분 열차는 문이 서서히 닫혔다.


21:09분 열차는 엔진소리를 내고 조금씩 출발하기 시작했다.

먼저 목을 축이기위해 알로에음료를 따서 한 모금 마셨다.


목을 축인후에 겉옷을 벗고 가방을 윗선반에 두고 음식들을 꺼내니 안내방송이 나왔다.

"우리열차는 잠시후 남춘천역에 도착합니다."


열차는 21:12분 남춘천역에 도착했다.

늦은 밤이긴 하지만 춘천역보다 이용객이 2천명이나 더 많은 남춘천역이기에 6번째량 정원은 46명으로 춘천역엔 9명정도 탑승했지만 남춘천역에는 11명정도 탑승했다.

열차는 21:13분 남춘천역에서 출발했다.


21:15분 음식들을 꺼냈다. 나는 먼저 도넛말고 베이글을 먹었다.

소시지 인 치즈 베이글이라는 이름을 가졌듯이

먼저 한입 베어먹으니 겉에 치즈가 쫙들어나며 소시지를 감싸주었다.

치즈가 부드럽고 쫀득했다.


이따 마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