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문학 채널인만큼 글쓰기에 대해 조금 써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어렸을 때 글을 조금 쓰는 편이었습니다.


엄청 잘 썼던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대다수가 그렇듯),


학교에서 나름대로 글쓰기로 상 몇 번 받아본 수준입니다.


시 쓰기로 상을 몇 번 받았었는데, 무슨 글을 썼는지 이젠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나무에 관해 썼던 것 같은데.


지금 그 나무는 뿌리조차 없습니다. 소설을 쓰고 싶다.


글쓰기로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라고 생각했던


청소년 시절은 이제 없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하는게 어른의 숙명입니다. 


글쓰기로 먹고 살겠다는건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작가의 꿈은 오래전에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만.


어리석게도, 감동적인 글을 쓰고 싶다는 목표 자체는


마음 속에서 지워버리기 쉽지 않더라고요.


모든 글이 성공을 위해 존재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과 소통해보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멋진 글을 쓸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글을 쓰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써 본 글인데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아무튼, 앞으로 나름대로 잘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