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를 쓰다보면 항상드는 생각이

산문적으로 표현하면 안되는데 그런데

자꾸자꾸 산문을 분연만해 끊어쓰는

느낌만 드는것 같아요 정말로


시상을 집약적으로 전달하는 운문을

써보고 싶지만은 잘안되고 그저

비유와 외형률만 버무려 완성되는

마치 된장육수와 김치를 버무린

와갤김치 비슷한 운문이 형성되어

손님들 앞으로 내놓게 되버립니다


대부분은 맛이없다 하시지만 그래도

맛있다 하시는분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그분들모두 김치맛은 안난다네요

된장찌개 맛이 구수하다 하시네요

"내가하고 싶었던것은 김치였는데" 고민하다

김치비율 높여보니 그분들도 안옵니다

그래서 아예김치로 가보자! 했더니

된장을 뺄수가 없어서 안오네요


그안의 내형률까지 완벽하게 버무려진

김치를 한번만이라도 담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