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전에 다른 챈에 떡 돌릴 때 썼던 작품 댓글.
작품 업로드로부터 6개월이 지난, 9월에 댓글이 달린단 거 자체가 감동이었음.
그 사람한테 나는 6개월 동안 가슴에 박힐 글을 쓴 거잖아?
이만큼 흥분되는 것도 또 많지 않지....
...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옛날 글 뒤지다 우연히 발견한 경우일 확률이 더 높지만, 그런 찬물은 끼얹지 말아줘라.

02.
타챈 대회 2등상인가? 땄을 때.
2등상이라는 순위가 기쁘다긴 보단 당시에 같이 받았었던 삽화가 참 좋았음.
사실 삽화 자첸 좀 무섭긴 했는데 일단 [내 글이! 누군가를! 외주 돌리게 했다!] 이거만으로 충분히 흥분되잖아.
해당 삽화는 친목 걸릴 우려가 있으니 여기 실지는 않겠음.
... 근데 어차피 검색으로 찾으면 금방 찾지 않을까?

03.
은 자세히 말하면 친목으로 비쳐질 우려가 있으니 컷함.
이것도 따지자면 타챈 대회에서 상 탔을 때 얘기임. 3등상.
코멘트해준 게 되게 기쁘더라고.


창붕이들은 희열 느꼈던 거 뭐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