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어느 작은 아레나에서는 적막이 흐르고 있었다. 한명은 투박한 브리간딘(Brigandind)을 장착한

건장한 체격의 사내였고 한명은 금장신구로 온몸을 치장한 화려한 검투사였다. 그둘은 서로 견제를

하면서 싸우고있었다. 그러나 얼마안가 적막은 깨졌다. 브리간딘을 입은 방랑자사내는 검투사의 약점을 파고들어 칼자루로 강타했다. 그리고 약점을 맞은 검투사가 넘어진것을 기회를 삼아 경동맥을 베었다. 검투사는 목에서 피를흘리며 고통에 몸부림 치다 싸늘한 시체가 되었다.

봐라! 이렇게 하는거다!

그러던중 한사내가 말했더 그는 이아레나의 주인영주 알스터공이였다. 알스터는 이렇게 구경만을 하며 쓸모없는 말이나하는 사내였다. 오늘도 늘 그렇듯 검투사를 상대하고 고용제의를 무시하고 인근 마구간에서 머물었다. 마구간에 설치된 창문틈새로 세어나오는 달빛을 보며 한숨을 크게 쉰 뒤 잠에들었다. 그랬다. 분명....하지만 깨어나보니 전혀다른 곳이였다. 그쪽에는 암살자복장을 입은 사내가 서있었다.

일어났군......

누구냐! 네놈은? 어서나를 돌려보내라!

워워....진정해....이말을 듣고나서 나를 알걸?

빛은 무너지고 이제다시 뭉칠때다. 

.....이말은.....

그렇다....암살자사내가 던진말은 크루세이더 대장이 탈출직전 말한 "재회할때 부탁한 말"이였다.

암살자사내는 크루세이더에서 거짓인줄알았던 

암살조직 브라더후드였다. 브라더후드의 진실그리고 크루세이더즈의 재회라니.......

그래, 그래서 계획은 뭐지 브라더후드?

오....나를 알다니...크루세이더즈 심판단같은 터무니 없는 거짓같은 조직 이몸을.....놀랍군....

그래서 다음계획은.........

2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