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후드는 계획을 말하였다.

그계획은 일단 암흑길드라는 곳에 자신과 친분이있는 스폰서가 있어서 그 스폰서에게 각 주요크루세이더들의 행방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발드라는 사내를 처치하는것이라고 했다.

나는 발드가 누구냐고하자 그는 말했다.

흑기사....그래 흑기사의 이름이다.

나는 순간 흑기사라는 말을 듣고 구역질이 나왔다.

흑기사....아무도 모르는 크루세이더즈 괴멸의 원인인 사내다. 그리고 크루세이더즈시초의 원수이기도 해서 더욱 증오할뿐인 사내였다. 브라더후드는

계획을 말하자마자 빈깡통같은 소리가 나는 가방에서 금속물체를 꺼냈다. 그것은.....그것을 보고나는 조금 울컥했다. 과거나의 크루세이더갑주였다.

투구에 있는 날개장식이 부서지고 금칠은 벗겨졌지만 여전히 굳건히 남아있는 갑주였다.

나는 상처투성이 브리간딘을 제외한 나머지갑주를

나의 크루세이더갖주로 교체했다.

오......과거의 위상이 조금살아났군.....

그리고 검의 손잡이와 가드를 교체했다.

그리고 옆에있는 거울을 보았다.

......그리운기운이 온몸을 감쌌다.

크루세이더즈를 다시 재건하기위해 크루세이더들의 명예를 위해...나는 크루세이더즈를 대표하며

앞으로 나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