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하면 정말 허무할까?
영화나 소설에서 보면 복수를 달성한 주인공이 공허한 눈으로 하늘을 본다거나 의지를 잃어버린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현실의 복수는 어떠할까?

1.복수는 사이다 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시원하다.

어떤일이든 사건의 맥락별로 복수의 완벽한 형태는 다르다. 현실에선 복수를 이룰때 그 모양이 완벽할 수가 없다. 하지만 복수를 해야하는 당사자가 복수 당하는 가해자였던 사람의 쩔쩔매는 상황을 본다면 충분히 즐겁다.

2.애초에 우리의 의지는 퇴색된다.

10년이고 20년이고 쓴맛만 느끼며 버티는 사람은 없다. 있다면 그 사람은 어딘가 결여된 사람이다. 우린 쓴맛에서 달콤함을 또는 매운맛등을 찾는다. 의미를 찾거나 발전시켜나간다. 감정도 동일하다. 당시의 강렬한 감정은 쉽게 휘발된다. 남은건 미화되거나 악화된 기억뿐.

3.달성 후의 삶을 위해.

복수만을 보는건 바보같은 행동이다. 건실하게 취미나 연애도 병해해야한다. 목표를 달성하고 다음목표를 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