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삼천년쯤 모기는 유전자 변형으로 독을 가지게 되어 세상을 정복했고 인간은 전멸....한줄 알았으니 사실 지하에 생존자들이 모여 도시를 만들었다. 모기는 동물이 전멸하자 세상의 곤충들을 모아 맛을 보고 있었다.


 여기 이 모기, 자세히 말해서 곤충 수집군의 이병 모기는 우연히 인간들의 거처에 들어가게 되었다.

모기는 당황했다.인간들도 당황했다.

여기 우리의 주인공 보초가 외쳤다. "에엑따 모기 출현 겟또다제!"


모기는 도망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인간들이 오고 있었다.

"들어올땐 마음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탈출을 실패한 모기는 결국 마지막으로 인간의 피를 먹자는 마음에 자신을 발견했던 보초를 물었다. 보초의 몸에 독이 퍼졌고 결국 기절했다. 보초의 이름은 심-영이었다.


심-영이 다시 눈을 뜬 곳은 병원이었다.

흐릿한 시야 사이로 의사의 얼굴이 보였다. 

"분명 해독제가 없었을텐데 어떻게..."

"당신에게 처음 실험해 보는 것입니다."

"에엑따! 야레야레! 왜 실험도 안 해본 해독제를 나한테!"

"유단시타네~ 고마워해야 정상 아닌가?"

"결국 모두 잘된거겠죠?"


의사는 잠시 침묵하더니 말했다.

"모기에게 쏘인 부분 주변 근육은 앞으로 쓸 수 없습니다. 그런데...영 좋지 못한 곳을 쏘였어요."

"그게 무슨 소리요! 내가 고자라니! 의사양반 전화좀.... 아니 그게 아니라 어떻게좀 해 달라고!"

"방법이 없진 않습니다."

"오이오이! 믿고 있었다고!"

"다른 사람의 고*를 섭취해야 합니다."


그 순간 심-영의 눈은 옆에 누워 있던 남자 환자에게로 돌아갔다. 그렇게 추격전은 2시간 동안 시작 되었다

"에엑따! 김두한 같은놈! 이리 오지 못해! 고*!고*를 보자!"


결국 겁에 질린 남자 환자는 휴대하고 있던 수류탄을 폭★8 시켰고 의사와 환자들, 그리고 심-영은 사이좋게 폭★4했다. 마지막 심-영의 한마디는 이랬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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