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버트를 찾았다는 소식에 당황했다.

크루세이더즈 성소를 마지막까지 지키다가 죽는걸

보았는데.......흑기사의 검이 심장에 박힌걸 그대로

보고왔는데.......그가 살아있다니.....

.....노...농다...담이 시...심...ㅎ..하군...

죽은..ㅈ..자.자는...ㅇ...어...어...언급해봐야 ...

진실이다.....내가 만약 틀렸다 나가죽어주지....

아이고!!~~매그나 죽어버렸어? 이런 젠장할!!!!

이젠 관같은거도 없다구!!!!!

닥쳐미치광이!

난 미치광이가 아니야!!! 그냥쳐미친새끼지!!!

핳핳하!!!!!!

사이세로는 이순간에도 농담을 하며 매그나에게

가운데손가락을 들어보여줬다.

미친자식.....까마귀밥으로.....

그만이다.......더이상....둘다 참수시키기전에.....

알겠어...마스터...

그래그래!!!꺄하핰!!!!!!

말싸움이 끝나고 위치를 보여줬다. 역시나 그는

예상했던대로 성소지하유적에 잠적해 있었다.

그리고 또다른 소식이 있다. 흑기사는 사흘뒤

성소를 찾는것이다. 즉 우리는 흑기사보다 빨리

성소에 도착하는것이다. 머서와 매그나,사이세로는

우리에게 마부를 하나보냈다. 약 이틀에 도착할것이다. 하지만 흑기사가 먼저와도 상관없다.

지하유적지에는 상상도못한 논리를 뛰어넘는 그런

발상의 함정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나는 크루세이더즈 선조들에게 기도를 하였다.

브라더후드는 그런기도를 하는 나를보고

고작 그런것따위에 기도하지마라....

진정한힘은 기도가 아닌 네놈의지다.

라고 말했다. 나는 그말을 듣고

......암살자가 할법한 말은 아닌데?

라고 농담을 했다.

쳇, 다물어라.....

역시나 그놈다운 냉담한 대답을 들었다.

잡담은 끝나고 성소로 향하는 마차를 탔다.

이것이 크루세이더즈 해체이후 첫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