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0병원은 까다로운 심사 끝에 국가에서 선정한 국내 최초 '인터넷 마약 중독 치료 병원' 이 되었다. 평소에 심0 때문에 매일 터지기만 해서 한 번 재건축할 때마다 몇십억의 적자를 보던 의사양반은 넘치는 흑자를 기대하며 야심차게 병원을 오픈했지만, 이 결정이 수많은 폭☆8을 기록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부와아아아아악!''

''아, 시발 뭐야''

''왜 이리 부☆왁 소리가 작은 게냐?''

''아,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이보세요! 여긴 지금 마약 중독 치료 중환자실입니다. 부☆왁은 없어---''

''부와아아아아악!!!''


의사는 그 즉시 빈 병실을 개조해 격리치료실(사실상 수용소)을 개설했다. 그리고 인터넷 마약 중독 치료 병원의 역사적인 첫 환자를 격리치료실에 쳐 넣었다.


''예. 다음 환ㅈ---''

''가루 바☆나☆나!''


이 ㅅㄲ는 또 뭔지 생각해 보고 있을 동안, 보호자로 보이는 일본인 한 명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라이토! 닥쳐!''

탕---


총성이 병실을 울리고 의사의 눈앞에서 라이토라고 불린 남자는 쓰러졌다. 일반인 같았으면 벌써 벌벌 떨었겠지만, 양복을 입은 남자들 때문에 그곳의 반절이 날아가서 매일 폭8하는 환자를 받다 보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당신......내 병원 터뜨리려고 작정했습니까?''

''아니......그런 게 아니라. 저기 그게 아니라.....''

''응 너 격리실''


그렇게 한 20명 정도의 관ㅈ......읍읍 환자들을 격리병동에 쳐넣은 후, 마지막 환자를 받았다.


''다음 병ㅅ......읍읍 환자분?''

[대충 위엄있는 브금]

''나 김두한이다. 왜 왔는지 알겠나?''

''상하이요!''

''아. 꺼지세요. 안 그러면 격리병동에 집어넣을 거니까.''

''걱정 마시오! 오늘은 병문안을 온 거요.''

''1번째 환자를 찾소. 할 수 있겠나?''

''아, 알겠습니다.''


의사는 김두한 일행을 격리병동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그곳의 광경은 혼돈 그 자체였다.


''이번에 소개할 분은 본인 심영과 조혜련 동무를 소개합니다!''

''태보는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인기를......''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11미터에서 이 차는 이제 제겁니다!''

''부와아아아아악!''


의사양반은 문을 열고 병동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시끄럽던 병동은 금세 조용해졌다.


''의사양반 동무 때문에 흥이 깨져버렸으니 책임지시라구요!''

''Aㅏ. 좀 화목하게 지낼 수는 없습니까?''

''지금은 주말이니 토일해야지 왜 화목이야! 의사양반 ㅂㅅ!''

''와아아아아아!''


총체적 난국을 경험한 의사양반은 빡쳐서 김두한을 불렀다.


''이봐 심영이. 의사양반이 부르셨어. 왜 왔는지 알겠나? 조용히 넘어가긴 힘들거야.''

''뭐, 뭐? 의사 반동이다! 전위대! 전위대!''

''......Aㅏ. 다이너마이트입니다. 출구는 읎어요.''


''안돼! 아직 못한 태보 동작이 있다고!''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부와아아아아악!''


그렇게 백병원은 폭8했다.


번외편


''......야, 심영. 왜 울고있는거야?''

''Cow fly......''

''터트릴게.''


그렇게 메차쿠챠 폭8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