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함과 착한척.


착하다고 말을 듣는 친구들은 정말 착한걸까?

앞서말한 약함과 비슷한 말이 착함이다. 맥락을 자세히 오래봐야 하는 특성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착함은 약함이 내포되어 사용된다.


나는 어린시절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았다.

그것은 주로 의견표명이 적은 사람에게 붙는 수식어였다. 조용히 순응하는 사람의 이유는


1.눈에 띄고싶지 않아서.

2.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3.모른다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서.

4.상황중에 사회적으로 지위가 낮은 경우


 더 있겠지만, 이런 이유들이 착한 사람들의 특성으로 들어가있다. 특히 회사에서 학교에서 지위가 낮거나 뉴비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착해진다. 내 삶의 윤택을 지위가 높은 사람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지위가 낮았던 사람이 지위가 높아진다면 과연 그사람은 착했던 그사람으로 남아있을 수 있을까?

그 사람은 착한사람이 었을까?


착함에는 진짜가 없다. 이유만 있을 뿐이다. 이유의 무게가 그것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