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챈 구경하다가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이버펑크를 제대로 쓰고 있는 가? 그 특유의 어두움과 암울함, 모순된 사회와 그 안을 해쳐나가는 주인공을 써내려가고 있는 걸까?

 나는 필립 K 딕도, 윌리엄 깁슨도 아니기에 뉴로맨서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같은 시대의 작품을 쓸 수는 없지만, 하다못해 닌자 슬레이어의 반 만큼이라도 기억에 남는 사이버펑크 소설을 써내려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