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글 좀 잘 쓰는 듯? 이라고 한 번쯤 생각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우린 글을 쓰지 않았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글을 쓸 수가 없어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의미있다고 믿을 뿐이에요. 저는 그런 뻔뻔함이 있어서 계속할 수 있었어요.

오늘은 제 자신이 좋은 소설을 쓸 수 없을 거라는 의심이 드는 날이었어요. 힘드네요. 하지만 믿음을 잃지 않고 가보려고 해요. 그럼 결국 어딘가엔 도착하겠죠.

다들 힘내요! 만약 오늘의 저처럼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외로운 싸움을 응원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