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의 이름을 말할지 아니면 현실의 이름을 말할지 잠깐 고민했다. 생각해보니까 %/₩=$ 같은 이상한 이름은 말하거나 표현할 방법조차 없으니까 그냥 여기서도 한새준으로 살기로 했다.

 "한새준인데, 편하게 새준으로 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