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류 무사라 하면, 연장을 능숙하게 휘두르는, 5년차 배테랑 조폭이 떠오른다.

이류 무사라 하면, 국가대표나 특수부대원쯤 되겠지 싶다.

일류 무사라고 하면 캡틴 아메리카쯤 되려나 막연히 생각한다.


절정 무사라 한다면 이제 애매해진다.

스피드는 얼마나 되고, 파워는 얼마쯤 될련지

아니, 파워는 대충 탱크 한 대의 화력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

스피드는 영 모르겠다.


초절정? 진짜 몰?루


화경 이상부터 이룬다는 삼화취정, 오기조원은 ㄹㅇ 감도 안 잡힌다.


평균 속력과 최대 속력, 반응속도, 파괴력, 최대 파괴력, 사거리, 마나통...


뭐 하나 감도 안 잡힌다.

대충 뭐, 일반인들의 동체시력으론 포착조차 불가능한 속도라는 것

아무튼 강기도 쓰고 격공섭물도 쓴다는것

이 외에는 작가마다 작품마다 묘사가 다 달라서...


삼화취정의 무인, 오기조원의 무인, 화경, 현경 하면

대층 머릿속에서 이미지는 그려지는데

크기가 항상 제멋대로 변하는, 수증기로 이루어진 거인같은 느낌이라

어느 한 작품의 캐릭터를 찝어서 설명하는게 아니라

그 경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라 하면 너무 막연하고 애매한 느낌이 듬.


논검 하면서 전제로 깔고가는 오기조원, 삼화취정도

명확히 이해는 안 되는데, 대충 서로

'음... 뭔 느낌인지 대충 아시죠?(찡긋)'

이런 느낌으로 시작하고

막연한 기준 속에서 서로 원투 펀치 교환 하면서

대충... 양심적인 수준으로...

그런 느낌...


그래서 나는 오늘도 논검이 어렵고 두렵다.

차라리 스테이터스랑 데미지 공식, 시전속도 그런게 다 정해져있었으면 싶기도 한데


그럼 또 무협채널이 아니라 무협풍 논검 시뮬 채널이 될테니까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