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로 할래요\"


그것이 나와 그녀와의 첫 만남이였다.
나는 인간의 피를 먹는 다른 존재, 즉 흡혈귀와 인간을 한 존재로 존중해주는 동시에 노예로 생각하기도 하는 이 세계에서 흡혈귀와 인간들이 공존해나가며 사는 세계의 노예였다.

현재는 한 아가씨의 집사로 일하고 있지만...나는 과거 불행히도 부모를 잃어 인간을 파는 곳에 끌려갔지만, 한 흡혈귀 소녀에 의해 그곳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그 소녀는 내가 잡혀있을 당시에 보아도 몸이 안좋아 보였으며 나를 산 이유는 그 소녀가 몸이 안좋아 또래친구들과 놀 수 없어 또래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였다.

물론 이 세계에서 아이를 산다는 것은 그만큼 재력이 있어야 한다.흡혈귀에겐 있어서 거의 일생동안 먹을 수 있는 밥을 구하는 것이기도 했다.

나를 사간 소녀의 집안은 당연히 상류층 집안이였지만, 그만큼 높은 집안은 아니였다.약간 중상층? 이라 해야 맞는 표현이였다.

나는 그 아이를 위해 친구인 동시에 소녀를 돌봐주는 집사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그 덕에 나는 여러 교육들을 강제로 받아야 했지만....그 개같은 곳에서 탈출한 것에 만족하는 나였다.

이 세계에서 흡혈귀는 인간들과 어울리다보니 흡혈귀의 힘이 약해진 상태였다.물론 순혈은 흡혈귀의 본능인 피를 먹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지만, 혼혈은 순혈보다 약했다.

나를 사간 소녀의 집안은 혼혈이였다.

하지만 불행인지 행운인지 나는 인간들의 피를 맛으로 매긴 등급중 거의 최상에 속했다.

그 때문에 나를 판 그 집단이 너무 낮은 값에 팔았다고 항의하러 몇번 오긴 했지만 나는 다시 그곳에 끌려가는 일은 없었다.

그 소녀는 혼혈이였지만.... 나의 피는 아무래도 혼혈이여도 그 안에 잠재된 본능을 깨우는 무언가 있는 모양이였다.

덕분에 그 소녀가 나의 피를 먹을 때 꽤나 힘들었다.

현재 나는 그 소녀와 같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나는 학교가 처음이다.

나는 과거의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나의 첫학교를 꿈꾸며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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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붕이들에게 이 소설을 바칩니다
여주는 소프트얀데레 설정이고 추후 나올 캐릭에 하드얀데레 있습니다.
다음이야기는 쓸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