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3편

4편


*본 소설의 일러는 빙AI로 이용함


*프랑스어 단어, 발번역으로 인해 호불호 주의와 프랑스 관련 디테일 부족 주의


(현재 클로에의 모습)


***


그렇게 말이 시가 될 정도로 클로에와 재회하였다.


나와 클로에는 큰 인연을 맺었는지 같은 학교에 다닌게 놀라웠다.


"얀붕아 나 일반계인거 알지?"


"뭐? 너 일반계였어?"


"웅. 우리 같은 학교인것도 모자라 계열도 똑같은거보면 이것도 우리의 사랑은 맺은거 같아."


같은 학교인것도 모자라 같은 계열이라고?


그냥 프리다처럼 기술계를 넣을걸 그랬나 라는 생각과 후회만 생각하게 되었어.


그렇게 클로에와 같이 일반계 반에 들어가는데, 반은 외국인 유학생과 현지 중상류층 집안으로 보인 학생들이 있는거야.


클로에와 같이 들어오니까, 반 학생들이 속닥속닥 거리고 있었고.


자세히 못 들었지만, 클로에 관련 이야기인거 같았어, 아마도 클로에가 이 학교에서 유명인 인거 같은 추측이 돌았다.


하기야 클로에의 외모는 모델 뺨치게 아름다운 수준이니,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만 하였다.


얼마 안 있자 담임 선생님으로 보인 분이 와서 내 이름을 호명한 다음 소개하라고 하였어.


"Tout le monde, je vais vous présenter un nouvel ancien élève."

(자 여러분, 새로운 전학생이 와서 소개할게요.)


"Umm.. Bonjour, je m'appelle Kim jan-bung, je suis coréenne, mais je suis une étudiante qui a toujours vécu à l'étranger."

(어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얀붕이고, 한국인지만 외국에 계속 살다온 학생입니다.)


나 이외 다양한 외국 국적의 학생들이 있는지 다들 관심 없어하고 조금 썰렁했다.


- 짝 짝 짝


유일하게 환영한 학생도 열심히 박수치면서 웃는 클로에 뿐이야.


또 우연인건지 내 자리도 클로에와 같은 자리인거지.


"Janbung, tu n'as pas l'air d'un amant parce qu'on est ensemble ?"

(얀붕아, 우리 같이있으니까 너무 연인 같지않아?)


"어어? On est des amants.." (우리 연인 맞아..)


"히히 귀엽고 사랑스러워.. 우리 얀붕이."


점점 클로에가 내쪽으로 가까이 오자.

내 왼손을 꽉 잡았다.


"너무 불편하게 말하지마, 편하게 말해도 된다니까... 우린 연인이자 약혼한 관계라 걱정 안 해도 돼."


클로에의 모습과 말을 보고 듣고, 불편함과 고통을 느꼈지만, 클로에가 나의 소꿉친구였던 것을 잊지 않았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냥 적응할 수 밖에 없는게 유일한 수단인거 같았다.


본격적인 나의 파리 국제교류중고등학교 첫날 겸 파리에서의 재시작이 되었다.


생각보다 수업이 빠르게 끝나고 하교시간이 시작되자.


나는 교실에 나갈려고 하지만 클로에가 나를 붙잡았다.


“얀붕아, 기숙사 말고 우리집에 가자. 우리 부모님도 너를 보고 싶어하고, 우리 집에서 편하게 쉬고 놀 수 있어.... 그리고 독일돼지녀도 안 보이고..”


"마음만큼은 지내고싶지만 내 짐이 기숙사에.."


"아 얀붕이 짐 말이지? 걱정마 우리집에 맡맡겨났니 걱정 안 해도 돼"


“클로에, 미안해. 나는 기숙사에 가야 해. 부담스러워서 갈 수 없어"


마치고 프리다와 같이 파리 어느 게임센터장에 얀탈컴뱃 대회 구경에 가고싶어서 어떻게든 핑곗거리라도 해볼려고 했다.


아무리 수십년만에 재회한 소꿉친구한테 하기엔 너무 이기적인 행동인거 같지만.


이것도 나에겐 최선의 선택인 셈인거다.


“얀붕아, 제발 나를 떠나지 마. 나는 너 없이 살 수 없어... 헤어지기싫어.. 헤어지기싫어.. 헤어지기싫어....!”


역시나 클로에는 손 쉽게 날 안 놓아줄려고 하는게 문제였다.


결국 항복하면서 가겠다고하자 클로에의 표정은 우울한 표정에서 해맑은 표정으로 바뀌어 내 오른팔을 쎄게 잡으며.


클로에의 집으로 향하게 된거야.


그렇게 우리는 택시를 타고, 클로에의 집으로 향했다. 


클로에의 집이 어떤 모습일지는 대충 주택이나 빌라 라고 생각만 하였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클로에의 집은 내가 상상하는거와 달리 중상류층들이 사는 저택이였어.


마당은 넓으며 화려하고 고급스러웠다.


클로에의 집은 나의 집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너무 고급진 저택에 사는건 나에게는 낯설고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클로에는 벌벌 떨고있는 날 보고 부담감 가지지말라는 표정을 지은거야.


그렇게 우리는 손잡고 클로에의 집으로 향하게 되었어.


"Maman, papa est là ! L'ami dont je t'ai parlé est venu."

(엄마, 아빠 나왔어! 내가 말한 친구도 같이왔어.)


클로에가 신나고 우렁찬 목소리로 현관문을 열었는데, 코앞에 클로에네 부모님이 되신 분이 있는거지.


두분의 분위기와 포스가 쉽지가 않았어.


특히 클로에의 아버지, 즉 '조제프 마르텡' 씨는 뉴스에 나올정도로 프랑스의 하원의원으로 알고 있다.


클로에네 친가쪽이 오랫동안 정치인, 장교 출신들을 배출시킬정도로 유서깊다.


저분이 클로에의 아버지라는것도 클로에가 택시에서 말했기 때문에 바로 구글에 검색할정도로 긴장감이 왔다.


반대로 클로에의 어머니는 유명 모델 출신이라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기 시작해서 뭐가 뭔지 복잡하다.


"소개할게 얀붕아. 우리 엄마, 아빠야."


"C'est toi le JanBung ?"

(니가 얀붕이니?)


"Oui, c'est vrai..."

(네 맞아요...)


시작부터 고압적인 말투를 듣게되자.

조금 기분이 이상했다


막 클로에의 아버지도 나와 비슷한가싶어서 그런가 라는 잡생각도 했는데, 아닐꺼라 생각하기도 하였어.


"Notre fille a beaucoup parlé de vous, donc nous le savons."

(우리 딸이 너의 관련된 얘기를 많이해서 우리도 알고있단다..)


"Joseph !, Chloé, tu ne peux pas parler trop fort devant un ami. Huhu"

(조제프!, 클로에 친구앞에서 너무 강압적으로 말하면 안되죠. 후훗)


"Je l'ai juste dit pour son avenir....."

(난 그저 저 친구의 미래를 위해서 말한거...)


클로에의 어머니의 표정과 눈빛은 포식자 같은 눈빛과 분노한 표정을 지으며, 클로에의 아버지를 본거야.


그 모습을 본 클로에의 아버지는 나에게 말할려는것도 중간에 말을 끊어서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클로에의 어머니는 날 보자마자 해맑은 상태로 소개하고 말았지.



"Ah. Je m'appelle Charlotte.

Vous pouvez simplement l'appeler M. Charlotte."

(아. 내 이름은 샤를로트란다.

그냥 편하게 샬롯씨라고 불러도 돼.)


클로에의 어머니는 마치 클로에가 완전히 성장한 모습이였으며, 클로에와 달리 평범한 갈색 눈동자를 가졌다.


그러나 자세히보면 이목구미가 클로에와 조금 닮은거 같았어, 그래서 클로에의 외모와 모든게 완벽한 이유를 밝혔다.


"Chloé parle de toi depuis le bon vieux temps, donc je le sais."

(클로에가 옛날부터 계속 너에대한 언급을 많이해서 나도 안단다.)


"네?"


"Et maintenant qu'il fait nuit, dînons."

(아 그리고 날이 어두워졌으니, 바로 저녁이나 먹자구나.)


"Janbung, Je vais peut-être te préparer quelque chose de délicieux."

(얀붕아, 널 위해서 맛있는거 준비할지도 몰라.)


택시타고 클로에네 집에 온지 얼마지나지 않아 깜깜해지기 시작했다.


클로에와 샬롯씨는 내 손을 꽉 잡아 부엌 테이블까지 데려온거야.


아마도 저녁식사를 준비할려는 모양인거 같았다.


그리고 조제프씨는 뭔가 미래어쩌고 말할려다가 갑자기 안 꺼낸 이유가 뭘까나싶어서 궁금해 죽겠네.


이러한 잡생각을 하다가 저녁식사가 나왔다.


저녁식사는 '레몬에 곁들인 생선 스테이크' 와 '살라드 니수아즈' 라는 프랑스 남부식 샐러드가 있는거야.


아무래도 계속 지낼 손님이 왔다는 뜻으로, 샬롯씨와 클로에가 일부로 고급진 재료들을 썼던 티가 난거 같았다.


 조제프씨는 아무 말도 없이 내쪽으로 향해 눈으로 주시하는거 말곤 얘기를 안한 모양이다.


"얀붕아 음식 맛은 어때?"


"어.. 맛있어."


우리 둘이 가벼운 대화를 하자.


샬롯씨는 웃으면서 조제프씨를 데리고 둘이 빠져나간거야.


아무래도 우리 둘과의 대화하라고 일부로 빠져난간 모양인거 같았다.


"내가 얀붕이를 위해서 음식 연구도 열심히 했거든.."


"뭐? 그정도로?"


"웅. 나 한국어 외에 한식 자격증도 딸 정도로 오로지 얀붕이를 위해서 끝까지 배웠어.."


나는 클로에의 말을 듣고 놀랐다. 


클로에가 고작 나를 위해서 한식 자격증도 따고, 한국어공부했다고다고 할 정도로 말이지.


그러자 클로에는 식탁에 일어서서 내쪽으로 다가와 껴안았어.


"얀붕아.. 오늘부터 같이 방에서 자자..."



-



(과거/현재 클로에의 모습)


클로에의 아버지: 조제프 마르텡

클로에의 어머니: 샤를로트 마르텡(결혼 전 성씨: 샤를로트 르세르)


둘다 과거에 얀붕이, 클로에처럼 소꿉친구 관계라는 설정.


루즈해지기전에 완결은 왠만하면 빨리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