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이 


아인 


1화 2화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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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뒤


<훈련실>


"하아!!!!!! 하아아!!!"


"훈련 종료-- 훌륭한 성과-- 이상 시뮬레이션을 종료하겠습니다."


"하아아............."


"수고 했어"


"아, 언니."


"자, 물 가져왔어."


"아, 고맙습니다."


츠바이는 물을 벌컥 마신다. 


"하아, 시원해"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 보는데 바로 실전에 가도 좋은 결과야."


"그거 좋은 건가요?"


"그건 그런데........."


"그러면 바로 투입되는 건가요?"


".. 그리 쉽지는 않을 거야."


"괜찮아요, 이미 각오는 했어요." 


"여우 아가씨, 폭력 토끼 양~" 


"아, 젝스 씨."


".......폭력 토끼? 나 말하는 거야?!"


"왜? 정곡 찔렸어?"


"쿠헉!"


피어는 젝스 옆구리를 때렸다. 


"쿠우욱!, 아.... 잠만 "


"하하."


4달이 지났다. 


츠바이는 헌터가 되기로 결심한 뒤 모의 전투와 훈련, 교육을 받았다. 습득이 빠른지 빠른 성장을 보였다.


"아하하, 역시 넌 재미있네, 일일이 반응 보이고 ㅋㅋ" 


"말할 수 있는 걸 보니 아직 덜 맞았구나."


"미안합니다."


"츠바이."


"예?"


"준비해, 던전 투입 결정 났다."


"에? 예! 알겠습니다!"


첫 실전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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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아." 


"................"


큰 문이 눈앞에 있었다. 


"이번에는 좋은 물건이 나왔으면."


"언제 가는 거지?"


"좋아 난 할 수 있다."


"다들 조심하도록."


"예!"


30명 넘는 사람들이 있다. 


"............"


"게이트 열겠습니다! 다들 무사 귀환이시길!"


게이트가 열리고 다들 들어간다. 


"아인, 들어가요."


츠바이는 아인 손을 잡고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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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는 병원 안 이였다. 


"이번에는 병원인가?"


"병원은 의외로 나올게 많은데"


"자! 갑시다!."


"아, 네. 어?"


아인은 츠바이 손 잡고 끌고 간다. 


"어,어? 자...잠깐.. 어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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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병원 안은 어두웠는데 조금 밝은 곳 이 나왔다. 그리고 몬스터 한마리 


크.ㅋ를르그글클르


"아..아인, 저건."


"죽여.'


"ㄴ..네ㅔ?"


"못해?"


"그...저..."


"..........."


츠바이가 뜸 들이자 아인 은 먼저가 몬스터를 썰어 버렸다. 


서걱


"앗."


"이동" 


"아, 네."


"....................."


".................."


둘은 같이 걸어가 대화 없이 조용히 있다. 


(........역시 어려워.)


아인 


날 구해준 사람 이자 버디, 하지만 어려운 사람이다. 할 말 만하고 늘 혼자인 사람, 그렇게 4달 동안 제대로 된 이야기도 못했다. 


(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  


".............."


그러자 갑자기 어두워 졌다. 


"어?"


그러자 눈앞에 아인이 사라졌다. 


"아..아인?"


그리고 눈앞에 무언가 다가온다. 그리고 단검을 손에 쥐었다. 


"아..아앗.."


크라우드가 나타났다. (눈만 있고 나머지 머리 몸통은 다 검은색)


"우우우우우


"ㅎ....흐윽!"


순간 겁을 먹었다. 


"우우우우"


그리고 그것 이 달려들었다. 


"아악!"


그리고 츠바이는 칼로 찔렀지만 꼿쳤을뿐이었다.


"으악!"


그리고  크라우드는 츠바이를 덮쳤다.


"우우우우"


"크..크으으윽!'


어떻게든 저항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목을 조른다.


"으으윽엑!!"


숨이 막힌다. 눈앞이 검게 물들어 갈 때. 주마등이 떠오른다. 


(나, 죽는 거야? ㄴ.... ㅈ.. 죽는.. 다고?.... 싫어.. 싫다고!)


마침 무언가 쥐어져 그걸 머리 쪽에 내리쳤다.


"하아, 하아."


그리고 생각 없이 쥐어진 걸 머리를 내려친다. 


퍽퍽 퍽퍽 퍽퍽 


"죽어! 죽어! 죽으라고!!!!!!!!!!"


퍽퍽퍽퍽퍽


얼마나 내려쳤을까? 온몸이 피 범벅이며 크라우드 머리가 으깬 고기처럼 변하고 츠바이의 눈은 피폐에 물들어졌다. 


"하아... 하아, 읍... 우웨에에엑"


비릿한 피 냄새가 코를 관통했다.


"헉...헉..."


손이 피범벅이 되었고 죽인 생명체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


처음으로 몬스터를 죽였다. 지금 감정을 어떻게 표현 해야 할까? 지금은 이것만 생각난다. 


보통의 평범한 감정


그러자 뒤에 무슨 소리가 들린다. 


"!"


나는 아까 주웠던걸 집어 들었다. 망치였다. 


"와.... 와! 오라고!!"


그러자 나타난건 


"ㅇ..아...아인.."


".............."


옷과 무기에 피가 묻은 아인이었다. 


".............."


"저..그게"




"죽이니까 어때?"


"뭐... 뭐가요?"


"저거 죽이니까, 어떠냐고."


"......... 별로, 별거 없네요."


"........ 그래. 별거 없지."


"............" 


"계속하다 보면 저것들이 더 이상 괴물로 안 보일거야."


".......네."


"......."


".........아직 할수 있어?"


"..네."


"..따라와."


"네."


츠바이는 마음을 바로 잡았고 아인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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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뒤 


던전은 부상자가 나왔지만 클리어가 됐다. 츠바이가 그동안 배운 경험으로 보스를 베었다. 다만 마무리가 어설퍼 아인 이 마무리했다.  


출구 근처 밖


"으아악!!!"  


"야! 빨리 들거 가져와!"


"아아악!"


"좀만 버텨!"


".........."


츠바이는 쥐 죽은 듯이 가만히 있었다. 주변 상황이 심각함을 인지하지 않은 채


".....?"


아인을 츠바이 에게 물은 줬다. 


"아, 고맙습니다."


"오늘 어때?"


"..... 그냥, 그래요."


"구체적으로......" 


".........사실........욕해도 돼요?"


".........."


아인은 츠바이 옆에 앉았다. 


"보니까 마무리를 잘 못하던데."


".... 잠깐 망설였나 봐요. 이런 건 고쳐야 하는데 ."


"첫날에는 다 그래."


"고마워요...아인....오빠."


"수고했어."


그리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앗..."


다시 기분 좋아지며 꼬리를 살랑 흔들린다. 


"................"


그리고 손을 때려하자.


"자..잠깐!."


츠바이 는 손을 잡았다. 


"왜?"


"아..그..."


(ㅈ저질렀다!!!!!!)


"........문제 있어?"


"저...칭찬 더 받고 싶어요...안아줘요."


"............"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갑자기 이런 말하면 이상해 보이잖아!!!)


"......"


"아까 말 잊어주세요, 제 가 말을...읏!"


아인을 아무 말 없이 츠바이를 안아줬다. 


"............."


".............."


정적만이 흐른다. 


"...좋은 냄새.."


"? 방금 뭐라고?"


"아니에요."


(그동안 몰랐는데......따뜻해.....포근해, 영원히 있고 싶어.)


그렇게 첫 실전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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