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얀붕아 진짜 오랜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낸거야"


"아..얀순이구나 오랜만이야.."

어딘가 모르게 쌀쌀한 얀붕이의 반응 얀순이는 살짝 맘상했지만 자기가 생각해도 중고등학생때 얀붕이에게 

연락을 못해준게 미안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근데 얀순아 너 진짜 컸네 180도 넘겠다! 얼굴도 엄청

예뻐졌네"


"으응..헤헤" "머.ㅁ..뭐지 갑자기 기분이 왤케 좋은거야.... 얀붕이한테 칭찬받으니까 세상을 다같은 기분이들어...


얀순은 얀붕이와 대학을 같이다니며 알게되 자신은 아직도 얀붕이를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나...얀붕이 좋와하는구나 아니 사랑해 없으면 안될정도야.."

"나이제 예뻐졌으니까 얀붕이랑 사귀어도 되지않을까?

솔직히 얀붕이가 잘생기긴 했지만 키도작고...내가 이제 더 급높은 사람아닌가?" 얀붕이한테 고백...하자 고백하는거야...


"얀붕아 나랑 사귀자! 내가 잘해줄게!"


"아...미안해 얀순아"


"??????엣?"

당연히 성공할줄 알았던 고백은 허무하게도 차이고 말지 그도 그럴게 얀붕이는 마음속으로

뭐야...내가 힘들때는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라며 

얀순이에게 살짝 기분이 상해있었어 


"야...얀붕아 혹시 내가 연락을 안해서 화난거야? 미 미안해 그때는 내가 너무 바쁘기도 했고 그으으으으...

진짜 미안해..."


"...괜찮아 얀순아...그냥 내가 지금 누구랑 사귀는 게 무서워서 그래...안좋은 일이 좀 있었거든.."


"무..슨일? "


"...얀순아 그보다 우리집에 오지않을래! 울엄마도 오랫만에 널만나서 보고싶어할거야"


으 아..으응


둘은 그렇게 같이 집에가는데 가는도중 그둘의 인생을

지옥에 넣었던 얀진이와 마주하게된다 그 순간 얀순은 살짝 무서웠지만 힘을 주며 앞을고 모르는척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얀진이 다가오더니 자신의 얀붕에게


"우리 강아지 잘지냈어?"


"다...닥쳐 나 이제 너의 강아지도 남자친구도 아니니까.."


"흠...섭섭하네 저기 혹시 얀붕이 새여친분? 맞나요

어디서 본것같은데....아! 너얀순이 맞지? 얀순이 맞네

ㅎㅎ 내노예들끼리 사귀는거야?"


그순간 얀붕은 얀순의 손을 잡고 그상황에서 도망가

그런얀붕을 보며 얀진은 얀붕아 내가 언제든지 예뻐해줄수있으니 너가 오고싶을때 와~라며 도발을 하지만 

얀붕은 끝내 무시하고 가


지금 이순간 가장 멘붕이온 얀순 뭐? 전남친? 노예? 

얀붕이가 저ㅆ발련이랑 사귄적이 있다고? 나랑은 ㅆ발..... 얀순은 순간 분노에 휩쓸려 얀붕에게 물어본다


"야...얀붕아 그 얀진이항 사귄.."/ "얀순아 우리사귀자"


!!!!!!!!!!!!!!!!!!!!!!!!♡♡♡♡♡♡♡♡♡♡♡♡♡

"지..진짜로?"


"어...네 고백받아줄게"


"아..알겠어 히힛"

얀진과의 관계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얀붕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기분이 다풀린 얀순은 뭐남자가 한번쯤 사귀어 볼수도 있지하면서 넘어가


다만 얀붕이 자신을 좋와해서 사귄게 아닌 얀진에게 복수를 위한거였지


그날이후 얀순은 이전에 얀붕에게 못해준걸 생각하며 매일 얀붕이를 위해 데이트코스도 자기가 짜고 비용도 거의 대부분 지불해줘 

"어..어때 얀붕아 나 멋있지? 나..나 이런 여자야?"


"톡톡토독...아 응 ㅎㅎ우리얀순이 멋있네"


하으응 흐읏♡ 얀붕이가 칭찬해줬어... 근데 한4개월 사겼으면 이제 같이 잘때도 되지않았나...물론 내가 모텔로 데려가도 되긴하지만..이왕이면 남자인 얀붕이가...


"저..저기 얀붕아 오늘 우리집에 아무도없어..."


"아..얀순아 미안해 오늘은 바빠서 다음에 갈게"


"으응..뭐 어쩔수없지.. 사랑해 얀붕아 다음에봐"


"어ㅎㅎ 나도"

그렇게 떠나가는 얀붕이를 보면서 얀순이는 회의감에

들어 얀붕이는 날 정말 사랑하는게 맞을까...

어 얀붕이 지갑 놓고갔네? 지갑 갔다줘야지 얀붕이를 뒤따라가는 얀순이 거기서 들은 충격적인 통화내용


어.. 얀진이에게 복수하려고 얀순이랑 사귄거지 딱히 좋와하지는 ..... 

어 그럼 헤어질거냐고? 흠 헤어저야지 솔직히 사귀다보면 좋와하는 마음이 생길까? 생각했는데... 한번 버림받아서 그런지 얀순이에게는 마음이 안가더라...


통화를 들은 얀순은 얀붕의 앞에서서 화가나지만

자신이 얀붕이에게 관심을 안가져준것도 자신은 얀붕이가 없으면 안되는 것도 알고있기에 비굴하게 도게자를 하면서 빌어


"제발 미안해..얀붕아 내가 데이트비용도 다낼게! 나

ㄷ...도..돈많아! 얀붕아 내가 외롭지않게 매일 네옆에 있을게 제발 헤어지지말아줘 미안해 얀붕아 흐흑"


하...얀순아 그거 알아?


어? 뭐가...


나 얀진이랑 사귀였다? 예전에?


.....드..듣기싫어


"아니 넌 들어야해"

그러고는 얀붕은 자기가 왜 얀순을 싫어하는지 그리고 중고등학생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해줘..그자리에서 얼어버린 얀순이


"...얀순아 너가 돈을 아무리써도 얻지못하는 거 얀진이한테는....무료였다?"


!!!


마지막도발을 하고 얀순을 떠나려는 순간 퍽소리와 기절해버린 얀붕이

하아..하아...분노로 이성을 잃은 얀순은 그대로 얀붕을 안고 집으로가


얀진이에게만 복수하려했던 얀붕이는 본의아니게 자신을 무시했던..자신이 지켜줬던 얀순에게도 복수를 해서

얀순의 이성을 잃게해버리고 납치감금!! 얀붕은 어떻게 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