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2024.04.30~05.01 // 이틀컷, 렌 외에는 떡씬 거의 스킵했더니 순식간에 끝났다

우선 진엔딩이 생각보다 아쉬웠음. 후반에 갑자기 무리수 설정 두더니 렌 떡씬 나온게 맘에 안 듣기도 했는데, 스토리 마무리가 뽕차기 보다는 너무 편의주의적으로 끝난거 같다


스이 루트는 스토리도 많이 평범해서 그냥 무난하게 지루했다. 스이는 그리고 렌 루트 후반에 약속 통수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납득이 간다기보단 걍 스토리 진행을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전개 느낌도 받았다. 스이가 그 타이밍에 배신하는건 좀

스토리로만 보면 오히려 아야메 루트가 가장 좋고, 공포심을 아예 잃게 만듦으로써 보여주는 장면들이 자극적이고 재밌었어. 후반에는 렌이 칼 내려치기 직전까지 가길래 ㄹㅇ 낚임

렌 루트는 걍 렌이 좋긴 했는데 떡씬 아니면 렌의 매력을 볼 수 있는 파트가 너무 짧았다. 아무튼 친매 히로인 애호가 늘었으니 갓루트 맞지


총평

근데 이번꺼는 떡씬 많이 넘기니까 그 외 파트가 전주시에 비해 많이 적었는데 이정도면 거의 누키게였어

전주시랑 비교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것도 많았는데 아무튼 재밌었으니 된 거 아닐까

내 점수: 85점

다음 미노리겜은 아마 12월의 이브 할듯?



마지막으로...

이래놓고 마지막에 페르세우스 유성우 같이 보는 연출 왜 안 넣어줌?

날 속인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