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과물이다

챈에서 가장 대중적인 리좆 그림체를 참고했으며,

색감 및 디자인도 어느정도 손을 봤다.

밑은 과정..인데 기니까 시간 많은 유붕이만 봐!!!!!!


사실 난 취향인 그림과 아닌 그림이 있을뿐

모든 그림엔 각각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찌됐건 수정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이상 

제 취향과 유자챈에서 봤던 의견, 빅데이터 등을 종합해 견적을 냈다.

벌써부터 어질어질하다.............


우선 실루엣을 가늘고 긴 체형으로 늘리고, 얼굴 크기를 줄였다.

기존의 쨍한 색감에서 좀 더 유자 그림체 느낌을 내기 위해

파스텔 톤으로 색감을 조정했다.

그래도 얼굴살은 답이 없음....


미소녀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건 역시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료를 꼼꼼히 준비해 레퍼런스를 참고했다.

전체적인 눈의 형태는 왼쪽 위 아야세 cg의 눈,

당당한 느낌을 주는 눈썹 모양은 오른쪽 위,

입 형태는 밑의 나나미 짤을 참고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해가며 유자겜 같은 그림체로 그려 줬다.

얼굴 형도 줄이는 걸론 답이 없어서 그냥 새로 그렸다.




새로 그린 얼굴이 어색하지 않게 명암처리를 해서

코팅을 해주고, 하는김에 별로 안예쁜 머리장식도 손봤다.

내가 지금 화이트 앨범2를 하고 있어서

겸사겸사 세츠나 같은 검은 리본으로 장식을 바꿔줬다.

겨울갓꼠 갓작 화앨2 하쉴?


이제 옷을 바꿔보자.

보다보니 상의의 칙칙한 퍼플색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별로라 심플한 흰색으로 가기로 하고,

저 x자끈은 없는게 나을 것 같아 배를 메꿨다.

야한것 자체는 선호하지만 원래 대놓고 보여주는 것보단

살짝 드러내 상상을 자극하는게 더 꼴리는 법임 ㅇㅇ

민소매 조와욧


마지막으로 절대영역을 손보기로 한다.

여기도 상한 것 같은 보라색은 갖다 버리고 오버니삭스의 국룰

검은색+삐져나오는 살집으로 허벅지 페티쉬를 추가했다.

육덕 오버니삭스 다이스키!!


마무리로 색감을 조금 더 손보고 하는 김에

머리끝도 살짝 투톤을 넣어줬다. 잘 티가 안나지만...



하다보니까 두시간이나 걸렸더라

히노우에 이타륵 그녀는 대체????????

아무튼 챈이 조용할때 쯤 리젠을 책임져주는 그녀와

재미있는 대회를 열어준 주최자 유붕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