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 수 있어요

세상이 끝날 때까지

만나고  또 만나는 날들의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대  곁에서 

오롯한 마음으로

곱게 펼처진 꽃길

함께 가리라는걸


난 알 수 있어요

만나고 또 만나도

자꾸만 만 나고 싶은

포근한 멋진  그대


이토록 아름다운  만 남으로

햇살처럼 빛나는  소중한  나날들이 

내생에 또  다시 올 수 없으리라는 것을

난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