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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조(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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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조
Kenzou
프로필
이름
켄조
출생
1933년
종족
인간
스탠드
나이
78세
수감번호
ME25846
형기
합계 280년
“경배하라아아아아아아아아! 교주 부활에도 변경은 없다아아아아…”
“40년 전 나는 빛나고 있었다고! 그게 다시 시작될 거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1. 개요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6부에 등장하는 악역. 이름의 유래는 명품 브랜드 겐조.

2. 특징 [편집]

외관은 매우 늙은 78세의 할아버지로 엔야 할멈과 더불어 죠죠 세계관 중 최고로 늙어 보이는 인물이며 평범한 인간 중에서는 최고령에 가깝다. 이름이 일본어인만큼 동양계로 추정되지만 그렇다는 언급은 없고, 왠지 양쪽 귀가 당나귀처럼 뾰족한 기괴한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키도 매우 작다. 거기에 푸 파이터즈에게 역공당한 이후에는 눈썹과 머리카락이 전부 타버려 위의 이미지보다 더 폭삭 늙어보이게 된다. 최후에는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될 정도. 그의 스탠드인 이매진 드래곤도 켄조가 갑자기 확 늙어졌다고 말한다.

화이트 스네이크나 화살에 의해 스탠드 유저가 된 대부분의 그린 돌핀 스트리트 교도소 스탠드 유저들과는 다르게 본인이 스스로 스탠드를 발현한 특이 케이스이며 감옥 안에서 무술을 익힌 쿵푸, 태극권, 다도의 달인이다. 특기는 사람이 격한 운동으로 폐 속에 공기를 전부 토해낸 상황에서 입 안을 공격해 네 번째 척추를 부러뜨리는 암살 무술. 이렇게 하면 희생자의 폐에서 모든 산소가 제거되면서 네 번째 척추뼈가 부러진 것의 영향으로 경추를 자극, 부신의 폐 점막 윤활유 분비를 촉진시켜 익사시켜버린다.

자신만의 건강 요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매일 아침마다 자신의 소변을 마시는 것. 당연하지만 효험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고 그 이전에 제 정신으로 할 짓이 아니라 죄수들에게 "제 오줌이나 쳐마시는 미친 노인네"라고 까인다.

은근히 비범한 인물인데, 스탠드인 이매진 드래곤이 직접적인 전투능력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전투에 나서는데 돌가면의 흡혈귀나 파문전사같은 초인이 아님에도 스탠드인 푸 파이터즈를 상대로 선방한다. 물론 서바이버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편집]

나르시소 안나수이의 소개에 따르면 사회에 있을 당시 할리우드 스타까지 신도로 만들 만큼 꽤나 잘 나가는 사이비 종교 교주였으나 신도들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자 주 경찰과 연방수사국이 직접 개입했고, 1969년 34명의 신도들과 함께 별장에 불을 질러 단체자살을 시도했다.[1]

허나 이 상황에서 스탠드 재능이 발현됐는지 우연히 무너진 기둥이 불길을 막는 바람에 혼자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결국 그는 연쇄살인죄로 체포 되면서 280년을 감방에서 보내야 했고, 형무소 죄수들[2]에겐 비웃음 당하는 일생을 보내왔다고 한다. 하지만 켄조는 단체자살을 시도하다 살아남은 것을 계기로 풍수지리 연구를 했으며, 40년간의 연구 끝에 이매진 드래곤을 발현했다.

화이트스네이크에게서 죠린을 쓰러트리면 자신을 석방시켜주겠다는 거래를 하고 다른 죄수들과 같이 엔리코 푸치에 의해 쿠죠 죠린과 같이 격리실에 수용됐으며, 이후 주위에 있는 죄수들과 간수들을 암살 무술로 익사시키며 임팩트있게 D&G와 같이 등장.[3] 손을 180도로 꺾거나 온몸을 기괴하게 비트는 준비동작을 하며 간수 비비아노 웨스트우드를 쓰러뜨린 죠린을 노리지만, 익사체 틈 안에 숨은 푸 파이터즈를 간파하고,[4]푸 파이터즈를 상대로 격투를 벌이게 된다.

그의 스탠드 이매진 드래곤은 공격도 하지 못하고 명령도 안 듣는 스탠드이지만 수십년 동안 쌓아온 권법인 암살 풍수와 이매진 드래곤의 능력을 사용해 한가락 하는 푸 파이터즈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안나수이의 설명에 따르면 태극권에서 영감을 받은 듯. 이매진 드래곤을 통해 푸 파이터즈의 머리 뚜껑을 날려서 승리했다고 생각해 방심하다가 역공당하기도 했다.

이후 머리 뚜껑이 날아가 물이 필요해진 푸 파이터즈를 쫓아가 이매진 드래곤의 능력으로 전기 처형실에 밀어넣어 전기로 지져 태워죽이려고 한다. [5] 하지만 푸 파이터즈의 기지로 켄조의 땀으로 만든 거울에 의해 이매진 드래곤이 가리키는 방향을 잘못 해석하는 바람에 되려 푸 파이터즈에게 목이 붙잡혀 자기도 세트로 전기를 먹게 된다.

그대로 감전사 당한 척 가만히 있다가 반쯤 빈사상태가 된 푸 파이터즈를 구하려고 부상 입은 몸으로 전기 처형실로 떨어진 죠린이 이매진 드래곤이 사라지지 않은 것을 보고 공격하려들자 공격을 바로 회피한다. 땀 묻은 실을 통해 푸 파이터즈에게 수분을 보충시키던 죠린의 입을 향해 킥을 날리지만, 이때 싸움을 관전하던 나르시소 안나수이가 다이버 다운을 발동해 뼈와 근육이 스프링처럼 개조된다.

이후 여기저기 튕겨다니면서 이매진 드래곤에게 안전방향을 가르쳐달라고 애원하지만, 다리 때문에 튕겨다닐때마다 안전방향에서 멀어지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허리 뼈까지 스프링처럼 변하는 등 몸이 서서히 붕괴되더니 양동이 속에 처박혀 사망.[6]

징벌방 사건이 종결된 뒤 실종자로 처리된 것으로 보아, 이후 녹색 아기의 탄생에 휘말려 식물이 되고 만 것 같다.

[1] 사건의 모티브는 인민사원 집단자살 사건과 웨이코 포위전에서 따온 것 같다. [2] 그 중에는 소아강간범도 있었다고 한다.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시선이 엄청나게 박하다는 걸 생각하면 켄조가 저지른 짓은 그런 최약체들도 용납못할 짓이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3] D&G랑 서로 싸우는 장면은, 커녕 D&G가 켄조에게 먼저 처리하라는 듯이 지나가는 것으로보아, 죠린이 웨스트우드랑 싸우고 있을때 서로 접선을 한듯 보인다.[4] 이 방식도 굉장히 기묘한데, 쓰러져 있던 한 죄수의 팔을 켄조가 발로 툭 건들자 갑자기 무서운 기세로 쓰러진 죄수가 옆의 죄수에게 죽빵을 갈기고 그 안에서 푸 파이터즈가 튀어나온다.[5] 켄조가 푸 파이터즈에게 킥을 날림→푸 파이터즈는 팔로 막으려했으나, 그 위치에 이매진 드래곤이 있어서 공격을 막을 팔이 사라짐→킥을 맞고 날아가 넘어진 푸 파이터즈의 발에 호스가 끊어져 물이 나옴 → 이매진 드래곤으로 인해 돌아오려는 푸파이터즈의 팔이 수압으로 인해 가속이 생겨서 푸 파이터즈를 공격함→결국 푸 파이터즈는 호스에 몸이 묶인 채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데 하필 그 장소가 전기 처형실.→푸 파이터즈의 옷이 전기의자에 걸려버린 상태에서 아까 같이 떨어진 호스가 전기 의자의 작동 스위치를 눌러버림.[6] 여담으로 켄조가 양동이에 쳐박히고 난 뒤, 이매진 드래곤은 켄조의 행운의 색깔은 세룰리안 블루라고 알려주는데, 켄조가 처박힌 물 양동이의 색깔이 마침 세룰리안 블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