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팅/추가 티켓팅도 실패한 슬픈 블붕이였지만 용하형의 은혜로 기적같이 온리전을 가게되었다 

오늘 하루를 빠짐없이 기록하여 글을 적었는데 오늘 다녀온 사람들은 회상으로 못간사람은 대리만족으로 내일가는 사람은 참고용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킨텍스 국룰버스 m7731타고 입장하면 축제연다고 동네방네 과시를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하지만 이상한점 여기까지왔는데 줄이없다고?? 이런 생각을하며 건물밖으로 나가면

북적북적 시끄러운 인파의 줄을 볼수있었다 여기저기서 스태프분들이 A열 이쪽으로오세요~! B열 저쪽으로가세요~! 안내를 해주셨는데 이벤트티켓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보니 오른쪽에서 등록하라고 하신다 오른쪽?

활발한 등록데스크와 다르게 생기가 없는 이벤트 등록데스크 물어보니 11시부터 등록시작이라고 하신다....

오전9시에 도착했는데 남들 줄서는동안 2시간동안 뭐하냐 고민할때쯤 코스어분들 계셔서 사진이라도 남겨야지하고 사진을 왕창 찍으러갔다

딸기우유 선글라스 불량제품받았는데 새거 보냈으니까 불량품 알아서 폐기하라는 답변....버리긴 아까워 모자이크 대신으로 코스어분들이랑 같이 쓰면서 사용하기로 했다

첫번째로 만난 무명사제 코스프레 아리스의 전단지가 인상적이다 근데 사례금의 상태가??

같이 전단지들고 사진겟!

그뒤로

많은


정말 많은

코스어


분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수 있었다


하지만 간과한것은 일부 코스어분들의 가발때문에 선글라쓰를 착용을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감사히 전부 착용하여 사진을 찍어주셨다

사진 찍어주신 블붕이와코스어분들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러고도 시간이 남아서 거대 페로로랑 사진찍으면서 놀려고 하는데

!!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이걸 실제로 보게되었다

마지막으로 골드센세와 사진을 찍고 마참내 이벤트 등록대기줄을 서는데 e열 전부 들어가고 대기없이 등록후 입장해주겠다고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스태프분이 부탁을 하셨고 티켓줄이 전부들어간뒤 마지막에 마지막으로 입장을 할수있었다




입장후 처음 만나는 온리전의 모습 인파가 어마무시한데 솔직히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시작인데 재화관리게임 아니랄까봐 공식 축제마저 시간이라는 재화를 어떻게 사용할건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요구한다....왜냐하면 모든게 줄이기 때문이다 코스어분들과 사진찍는것/게임체험/마켓부스/먹거리부스 전부 줄서면서 시간을 태우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동안 선택과집중이 필요하다

물론 나도 처음에는 사방이 줄이라 뇌정지왔다



1.메인스테이지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상상이상의 고트였다  자신이 할게없다던가 줄서기 싫다면 메인스테이지가서 앉아만 있어도 뽕뽑을수있다


1)밴드 공연/재즈 공연/디제잉 공연



(밴드공연)



(재즈공연)

줄서면서 공연 노래듣기도 좋고 메인 스테이지 객석가서 손흔들고 환호하면서 놀기도 좋다 근데 밴드 공연만큼은 객석가서 보는걸 추천한다 유튜브로 보는거랑 차원이 다름 밴드 처음이랑 마지막이 진짜 제일 재미있었다


2) 퀴즈 이벤트


MC분들이랑 하하호호하면서 문제푸는게 재미있었던 코너 상품이 걸려있다보니 묘한 승부욕도 생긴다 아만보 알못 문제도 있었고 나름 디테일이 중요하거나 엥?하는 문제도 있었지만 mc분들이 힌트를 많이 주셔서 블아의 최소한의 상식만 있다면 문제푸는데 어려움은 없나? 아무튼 그렇다


3)키보토스 배구 대회

솔직히 줄건줘에서 버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스스로를 반성했다 졸라 흥미진진하다ㅋㅋ 보는맛 있음


용하형과 개발자분들을 만나뵐수있고 의외로 용하형 목소리가 실제로 들어보니까 카랑카랑한 느낌이라 좀 놀랐다




첫판부터 서로 난타전하면서 5꽉전갔는데 피구 이게 뭐라고 진짜 졸라 재미있었다ㅋㅋㅋㅋ


2.샬레 스토어

가서 키오스크에 전화번호 누르고 등록을해야 


이렇게 미리 줄을 설수가있다 현재 대기순서보면서 계산잘하고 줄을 서야하므로 자주자주 보는걸 추천 

나는 들어가자마자 11시45분에 등록하고 3시26분에 순번을 받을수있었다 갔을때 매진은

이정도 상황이였고



나름 늦은거에 비해서 많이 살수있었다 매장 왼쪽에



전시 상품을 볼수도있고 나는 아리스 점퍼사기전 사이즈별로 입어보고 구입할수있었다


3.먹거리 부스

맘스터치 피자/콜라보 메뉴

둘로 나누어져 있는데 맘스터치는 항상 줄이 꽉차있고 콜라보는 텅텅 비었는데 당장 배고프고 줄서기 싫어서 콜라보로 달렸지만 대중의 평가는 냉혹하다는걸 뒤늦게 알게되었다.....



이렇게 사서 노숙토끼들의 텐트에서 먹을수 있었고 맛을 개인적으로 하나하나 평가하자면

유우카의 타코야끼 "8,500원"

새벽부터 공복으로 배고팠던 나였지만 두입이상 먹을수가 없었다 눅눅 퍽퍽 불쾌한 밀가루 덩어리 안에 문어인지 오징어는 없는 수준으로 소스빨로 꾸역꾸역 먹기도 불가능한 음식이였다 


미유 콜팝 "9,500원"

튀긴거야 맛의 최저점이 높지만 퍽퍽 딱딱한고기가 콜팝이 아니라 닭꼬치를 한입크기로 튀긴 느낌의맛이다 그리고 미유라는 느낌과 다르게 내가 맵찔이인것도 있지만 졸라 맵다 제일 괜찮았는데 이걸 저돈주고 사먹기엔....


캐릭터 쿠키 개당 "4500원"


맛이 어우러지는 달콤하고도 쫀쫀한 쿠키가 아니라 뭔가 부자연스럽게 억지로 융합된 인공적인맛이다 오묘하지만 이가격에 사먹기에는.....흠


체라노 푸딩 "7500원"

처음먹어보는 커스타드 푸딩인데 계란맛이 나쁘게 느껴졌다 비린한맛?? 위에 수염초코도 케이크위에있는 안달달한 초콜릿비스무리한거다 푸딩은 처음먹어본거라 원래 이런맛인지 그냥 개떡같이 파는건지 알수없었다


코유키 레몬에이드 "7000원"

물에 엄청나게 응축된 레모나c 넣은맛 무지하게 시고 달다


총합 41,500원의 풀코스 그냥 가격도 합리적이고 사은품컵도 주는 맘스터치를 안가봤지만 추천한다 물론 맘스터치 줄은 항상 가득차있기때문에 시간 태울 각오는 해야한다


4.미니게임존



컨트롤러로 할수있는 핏카츄배구게임 유저vs유저로 1대1 막고라를 할수있다 자기가 초보거나 처음한다면 1p로가서 선공먹고 휘몰아치는걸 추천한다 나는 4연승 몰아치다가 슬라이딩키 궁금해서 누르고 점수준뒤 선공뺏기고 5연패를 내리 당했다


가장 줄이 없는 핀볼 게임 그냥 구멍에 공넣고 글씨적힌곳으로 공이나오면 그 상품을 준다 


농구는 항상 줄이 만석이라 끝끝내 하지못했지만 오락실의 농구공 기계와 매우 흡사해보였다

모든 게임은 입장할때 티켓에 표시하기 때문에 1인당 한번씩만 할수있다


5.포토부스

스태프의 안내를따라 입장하면

인생네컷같은 평범한 사진기계가 있다

캐릭터 고르고 사진찍고 인쇄본+카톡 파일 받기를 할수있다 저거 고르고 바로 타이머 뜨고 사진 찍히니까 캐릭터 고르고 넘어가기전 사진찍을준비를 미리 해놔야 편하다


6.서브 스테이지

내가 갔을때는 소규모 피아노 공연을 해주셨다 잔잔하고 여유로운 맛이있는 충실한 서브 스테이지였다 공연이 끝나면 사인?팬미팅?도 해주시고 다끝나면

따로 사진도 찍을수있다


7.중앙광장


거대 패로로와카이텐 웅장한 크기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시선을 잡는다...보통 관련있는 코스를 하신분들이 여기 많이있었다






뽕차는 사기브금의 pv+헤일로 영상이 나온다 피규어와 총기도 어마무시한 고퀄리티였다





일페에서 본것같은 친숙한 3d 전시물들 물론 다시봐도 엄청나지만 아키라 총이 압도적이였다



아트워크를 한눈에 볼수있었다



사진코너? 내부는 출입금지라 관상용 혹은 앞에서만 찍을수있다

웹소설/웹툰 내용


사진으로 보니까 이상한데 아로나랑프로나가 포즈 취하고 사진찍으라고 한다 여러가지 만담도 있음

마따끄.....



여러가지 덕담과 고퀄그림이있다 나도 질수없어서


따라보고 그렸다 몰 적어야할지 몰라서 몰?루로 함

박-제


8.코스어분들과의 사진

아비 에슈흐 탑승한 최애캐 토키 코스프레

야한건 사형!!

당.어.싫

거대 카이텐과 미니 카이텐

축축한 고양이...

마켓부스에서도 코스프레를 많이 하셨고 다끝나가는 널널한 막판에 사진을 찍어주셨다

안아줘요 페로로  뒤뚱거리시는게 큐트했다


가릴눈은 3명인데 선글라스는 2개뿐인 결과물


최애캐인 토키와 피쓰2


너 이자식 방금!!!




온리전 다끝나고 쫒겨나기전 다급하게 찍은 사진


다시한번 사진찍어준 이름모를 블부이들과 코스어분들 감사합니다....


9.마켓부스

이새끼는 2월일페 후기도 부스 무지성으로 많이 찍고 리뷰한다고 피눈물을 흘렸는데 기어코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도저히 하나하나 리뷰할수없어 사진만 올리겠습니다....사진찍고 올려도 괜찮냐고 어그로 끌었는데 부스작가님들 죄송합니다....

먼저 줄이 기형적이였다 아직도 잘 이해가 안가지만 부스를 5개단위로 나눴는데

오른쪽 처럼 각부스에 일자줄로 선게아니라 1~5번 부스 묶어서 S자로 줄섰다 1번부스만 이용하든 1~5 전부 이용하든 선입금이든 현장구매든 구분없이 S자로 줄서고 도착하면 1~5의 부스를 구매할수있는 기회를 얻는다

근데 여기에 야외줄 추가되서 S자줄에 바로 줄서는게 아니라 야외줄에 줄서고 기달리면 S자줄에 줄설수있는 권리를 얻는다


미친소리 개소리 같지만 실화였다 그래서 마켓 부스는 줄지옥 그자체였다 그래서 다끝나가는 마감직전에 선입금+남은물품을 구입할수있었다


사진많음 뒷이야기있음


































































10.마무리


온리전 마지막을 불태우는 앵콩 마무리 공연 사람들 다모여서 공연보고 박수치고 환호지르고 만족감100% 끝매듭이였다







텅텅 비어버린 온리전.....

나가는길 용역부와의 사진


노을 보면서 적적히 앉아있는데 사람들 뭉쳐있어서 가보니까


쏘 새드 스토리....


그리고 나가는길에 만난 키보드좌....공연 보고 느낀대로 소감 말하고 공연은 최고라고 이야기했다

오늘의 수확물들 이벤트 티켓이라 많이 못즐기고 올줄알았는데 의외로 할거다할수는 있었고 내일 e열이나이벤트 티켓이라고 실망하거나 취소할 필요없이 가서 즐기면 될듯합니다

늦은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