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릉캐릉 캐르맨의 이름은 크게 두가지의 뜻을 가지며 

그이름을 통해 캐릭터의 정체성과 결말을 짐작할수잇다


#1 Carmen (라틴어)


라틴어로 카르맨은 노래, 시, 주문, 신비 등을 뜻한다

이는 음파를 이용한 특수한 기술이 발달한 엘리시움의 세계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2 카르멘 (소설, 오페라)



프랑스의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이자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인 카르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장래가 유망한 군인인 돈 호세가 집시 카르멘을 만나게되고 열렬히 사랑하지만

마음가는대로 사는 카르멘은 사랑이 식자 헤어지려고 하나 돈 호세의 집착은 결국 카르멘은 죽음으로, 자신도 죽음으로서 끝이난다


작중 카르멘은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며 (의도치않게) 상대남자를 파멸로 이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에 악의가 있어서 그랬던것은 아니나 상당히 철이 없고 제멋대로다 

예를들어 군인이라 복귀해야하는데 날두고가는 너따윈 필요없어 하며 더이상 안만난다고 하는등



이는 캐르맨이 카사에서 보여주는 자기충동적인 성향을 떠올릴만 하다

그림자의 관성으로인해 마에스트로에 일단 복종은 하고 있는것같으나

상황을 보다 넓게보며 네퀴티아의 심중을 헤아리는 셰나와는 다르게 

자기본위의 충동을 우선시하는 장면 역시 인상깊다



물론 과거의 네퀴티아는 지금보다 훨신 잔혹하고 뒤틀렸던 성격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캐르맨의 성향은 그런 네찐이와 잘 맞앗을것으로 보인다





https://youtu.be/7zFtB0V9Kt8?t=5


들으면 아 이거? 함 





#3 콘트라베이스



콘트라베이스는 활을사용하는 악기중 독보적으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콘트라베이스의 역할은 이름의 "더블베이스"에서 유추할수있듯

낮은 음역를 책임지며 오케스트라에서 빠질수없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나

특유의 매우 큰 크기로인해 가격역시 상당히 비싸며 연주자의 체격등이 중요한 까다로운 악기로 여겨지는데

이는 캐르맨의 충동적 성향과 한편으론 최고단원으로써 요직에 위치한 점과 절묘하게 어울린다



#4 군인

오페라 카르멘에서 

돈호세는 군인신분도, 약혼녀도, 위독한 어머니조차 외면하고 카르멘을 찾아왓으나 

카르멘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돈호세는 알빠노고

새로운 사랑, 투우사 에스카미요에 이미 빠졋다고 말하며 

결국 격분한 돈호세는 카르멘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게 되는데


재밋는점은 캐르맨에게 또하나의 신분이 존재한다는것이다

"구관리국 전대장 앨리스"

현재 캐르맨의 몸이 원래주인으로 캐르맨이 멘탈프린팅을 통해 몸을 차지한것며

앨리스 전대장은 아군을 위해 목숨을 바쳣던 진정한 군인이엿으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캐르멘에게 모든것을 빼앗겨버린 처지가 참으로 오묘하다



모든걸 내던졋던 군인과 자유분방햇으나 결국 죽게되는 집시 

카르멘의 이야기와 라틴어 "노래"를 뜻하는 카르맨 


캐르맨의 이름엔 다양한 은유적인 뜻이 내포되어 있어 상당히 흥미로운 캐릭터라 볼수잇다




#5 그래서 캐르맨은 어떻게 될까?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