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니 아까 그 도깨비였다.
도깨비의 입이열렸다.
[하아..제가 나오지말라했죠.젠장..아직 시나리오 준비가 안됐는데."
한명오가 머리를 감싸고 외쳤다.
"으아아 그니까 내가 나오지말자했잖아!머리터진다!"
[하아...어쩔수없죠.]
<서브시나리오-탈출>
분류:서브
난이도:E
클리오 조건:끊어진 다리를 건너옥수역으로 진입하십시오.
제한시간:20분
보상:200코인
실패시:???
허공이서 왠지모르게 들뜬듯한 도깨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서두르시는게 좋을꺼에요~안그러면 다 뒤져버릴테니까.]
일단달리기시작한 나는 일행들에게 소리쳤다.
"빨리건너죠!"
이길영,이현성,유상아도 같이 뛰기시작했다.
하지만 한명오는 뛰지않았다.
"한명오 씨!빨리뛰어야 삽니다!"
뭔가에 감회된듯 한명오는 그자리에서 다리밑으로 떨어졌다.
그모습을 본 유상아가 소리를 질렀다.
"독자씨!한명오 부장님이!"
"...일단..달리죠.."
빌어먹게도 도깨비의 목소리가 다시들려왔다.
[시나리오가 너무 쉬우면 재미없죠?]
[난이도 E->D]
[주변이 검은에테르의 기운으로 가득찹니다!]
[마인들이 깨어납니다!]
[마인들의 왕이 당신을 쫓아옵니다!]
"유상아씨!빨리건너세요!"
"네?그러면 독자씨가.."
"빨리요!"
"...네!"
나는 그말을하고 주인공이된 느낌이 들었다.실제로 나는 어릴때 이런장면을보면 내가 주인공이..
스걱!
젠장.이런생각을 할 때가 아니다.
어떻게 해야하지?
마인을 제압한다?
[스킬,'무존염화'lv.3 를 발동합니다!]
하지만 나의 빨간 불꽃은 마인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성좌,'악마같은 불의 심판자'가 초조해합니다.]
[성좌,'심연의 흑염룡'이 당신을보고 한심하다 느낍니다.]
[성좌,'윤회 파괴자'가 당신을 유심히봅니다.]
[성좌,'해!=■{\'이 당신을 봅니다.]
그순간,믿을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나에게 막대기 하나가 쥐어진것이다.
정말 믿을수없었다.
하지만 그 막대기를 집은그순간 시스템창이 열렸다.
[무기 선택]
1.부러지지 않는 신념
2.쌍룡검
3.진천패도
4.흑천마도
5.심판자의검
6.악화포
이건뭐지?이런게있었나?
지금은 그런생각 할때가 아니다. 그래 내 배후성이 악마같은 불의 심판자니까 심판자의 검을 선택해야지.
"5번 '심판자의 검'을 선택하겠다!"
[성유물,'심판자의 검'이 당신에게 잠시 주어집니다.]
[설화,'검과 방패'가 당신에게 잠시 부여됩니다.]
[성흔,'지옥염화'lv.??? 이 발동합니다!]
[성유물,'■■■■■■'의 시간이 1분남았습니다.]
1분이라.뭔진 모르겠지만 1분이면 충분할거같았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일검에 마인중 3분의1이 사라졌다.불꽃으로인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이검에 마인중 3분의2가 사라졌다.
마지막베기로 마인이 전부 타올라 소멸했다.
[자,잠깐!그힘은!어떻게 초반 화신이!]
[성좌,'악마같은 불의 심판자'가 얼떨껼한 마음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일부성좌가 당신에게'개연성 적합 심사'를 요청합니다.]
[확인결과,개연성엔 문제가 없는걸로 판명되었습니다.-GM.noksu]
[일부성좌가 크게 반발합니다.]
[성유물,'■■■■■■'의 제한시간이 다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72시간]
씨익웃으며 다리를 건너는 나를보며 도깨비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내가 다리를 건너자마자 다리가 어룡에 의해 부서졌다.
[<서브시나리오-탈출>을 클리어 하셨습니다!]
[당신에게 200코인이 주어집니다!]
[마인 살해로 5100코인이 당신에게 주어집니다!]
얼떨껼한 표정으로 나를보던 일행들에게 씩웃어주며 말했다.
"얼른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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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세계에서 우리엘의 화신으로 살아남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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