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쯤 전(04.24 혹은 04.25). 체중 6~7kg 찜.



갑자기 치킨이 맛없어져서. 현실부정하고자.


기존의 맛있었던 것들(햄버거, 치킨, 아이스크림) 폭식함.



잠시 우울증이 왔음. 치킨을 먹어도 그 향이 역겹고 과거의 기쁨을 못 느껴서.



ㅡㅡ


현재 5kg 감량.



원인 : 과학적으로 봤을 때, 모르겠음. 진짜 짐작가는 게 없음.



식사량 줄인 것도 아님. 제철과일, 비빔밥으로 많이 먹었음.


급속도로 불어난 체중은 그만큼 급속도로 감량되는 건 잘 알고 있긴 함.



그러나. 그건 감량할 때 얘기고.


운동.식단 안했음.


과일? 많이 먹음.


비빔밥? 많이 먹음.



신비를 제외하고 과학적으로 판단할 때, 살이 빠진 건 기괴하고 특이하고 이질적인 현상임.


아무리 봐도... 신비가 원인. 짐작가는 원인을 꼽자면.



1. 기운 소모량 엄청 늘어났다고 짐작.

그 여파로 부족한 기운을 칼로리 채워서 충당하는 것.


2. 환골탈태. 숨만셔도 살빠지는 체질?


3. 그 외.



일단은 긍정적 현상 같음.


"살빠진 이유?"


카드 예쁘게 뜸.


시선. 좌/중/우.


해석은 '좋은 현상이다.1,2 둘 다 긍정.'


'둘 다 아님.'은 영존재가 개입했다고도 해석 가능.


기운 소모 증가는 확연한 긍정. 새시작(환골탈태)도 의미하는 듯.


체질변환 또한 긍정. 변화가 환골탈태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듯.



"무엇을 하면 될까? 환골탈태 관련하여."


새출발. 몸을 소중히 여기고(무리하지 말고) 느긋하고 풍족하게 기운 챙겨라.


딱히 뭔가를 하기보단 몸조리(기운 많은 거 먹고 무리하지 않음에) 집중하여라.



흠... 


재밌는 현상. 흥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