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해서 키우다가 2주 정도 실습 적응시켰고 이제 실외로 내보낼 예정.


얘의 이름이 (제주)애기모람, (제주)왕모람으로 혼재되어 있는데 이 식물(Ficus thunbergii)의 국문 추천명은 "애기모람"임. 왕모람은 Ficus pumila라는 별도의 식물이고, 동남아, 일본, 대만 등에서 도입된 재배식물임.


애기모람이면서 왕모람이 된 이유는 모람(Ficus oxyphylla)이라는 비슷한 식물이 식물데, 모람보다 애기모람의 꽃(열매)의 크기가 커서 왕모람이라고 붙었고, 애기모람인 이유는 잎 크기가 모람보다 작기 때문임.


모람 친구들 모두 무화과속(Ficus) 식물이라 무화과처럼 꽃받침이 꽃을 감싼 형태의 꽃이 달림. 단 무화과처럼 단위결과는 아니라서 좀벌의 도움을 받아야 열매가 성장하고 맛있어진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