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수면제 관련글 많이 썻던 사람이야
그냥 나처럼 하는사람 없었음 해서 적는거야
혹시 규칙 어긴거 있음 그냥 삭제해줘 미안

졸피뎀 이런게 아니라 더 쎈거
큐로켈 300이랑 네오마찐 100
합쳐서 30개 먹고 잤는데 1시간 뒤에 진짜 기적처럼 깨어나더라 그리고 살고싶더라
일단 엄마한테 전화했어 그랬더니 화내더라고 미쳤냐고 자기 협박하는거냐고
토해내려는데 아무리해도 안나와서 바로 119불렀어 구급대원이 왔고 먹은 약봉지 전부 달라더라 그리고 약 성분뭐냐고 물어보고 계속 잠오는데 참아내면서
병원에 도착했는데 접수도 안하고 의사한테 프리패스로 보내더라
진짜 의사들 물어봤던거 왜 계속 물어보는지 이해안됐었는데 나 잠들지말라고 계속 물어보는건가 싶더라 그러고 응급실 침대에서 잠깐 누웠는데 바로 기절하고 일어나니 위세척 그런거 다 끝나있고
엄마는 일어났냐고 괜찮냐고 물어봤어
그렇게 다정한 목소리는 처음 들었어 월요일에 먹었는데 수요일이더라 근데도 약기운이 안가셔서 계속 졸고 힘도 계속빠지고 손도 계속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진짜 그때 119바로 안불렀으면 죽었을 수 도 있겠더라 정신차리려고하는데 안차려지고 기절하고 일어나면 몇시간 뒤고
주사 선이 너무 걸리적거려서 짜증나고
소변줄은 아프고 이러지 말걸 그냥 살걸 생각하다가 또 잠들고 목요일 오후쯤 퇴원해도 될정도가 돼서 퇴원하는데 엄마가 나한테 뭐라뭐라 말했는데 솔직히 기억도 안나 비용은 35만원인가 나왔던거 같다
집 도착하고 또 잠들었지 일어나니 금요일 아침이고 아직도 졸리고 힘도 안들어왔어
또 잠들고 금요일 오후되니까 힘이 돌아오더라 그리고 또 잤어 그리고 악몽을 꿨어 내용이 확실히 기억나 내용은 다음에 써볼게 그러고 일어났는데 너무 심란하더라
이러지 말껄 자살같은거 하지 말껄 생각들더라

이글 보고 혹시라도 죽고싶은 사람있음 한 번만 다시 생각해줘 살아줘